[제주풍경] 들개미자리, 광대나물 군락 - 봄날 같은 겨울날 오후 봄날 같이 더운 겨울날 들개미자리와 광대나물이 군락이다. 흰색과 빨간색이 혼합되어 몽롱한 기분을 선물했다. (2020-02-14) 들개미자리, 광대나물 군락 들개미자리 들개미자리 동영상 (2019-11-21) 광대나물 군락 (2019-11-13) 광대나물 (2019-11-20) ♪ 제주살이/제주살이 2020.02.23
[제주야생화 11-3] 변산바람꽃 - 눈속에서도 늠름하고 청초한 자태를 보여주는 변산아씨 변산아씨 설경을 수리산에 본 후 많은 시간이 흘렀다. 제주에 눈을 기다렸는데 좀처럼 오지않았다. 그런데 2월 중순 서귀포에 눈이 내렸다. 첫날은 휘날리는 눈속에서 변산바람꽃을 찾을 수 없었다. 이틀 후 날이 맑고 날씨가 포근했다. 변산바람꽃이 눈을 녹이고 올라왔다. 그 모습 늠름.. ♪ 제주살이/제주야생화 2020.02.21
[제주고사리 10] 점고사리 - 점순이를 데려왔어요. 물가에 솜털을 뒤집어쓴 고사리가 살고 있다. 새순도 온통 흰털을 뒤집어 섰다. 이름을 알고보니 점고사리였다. 김유정의 동백꽃에 점순이가 떠오른다. 점고사리의 학명은 Hypolepis punctata인데 속명에 점고사리의 특징이 보인다. 속명 Hypolepis는 hipo(아래)와 lepis(비늘)의 합성어다. 점고사리.. ♪ 제주살이/제주고사리 2020.02.21
[제주야생화 12-2] 세복수초 - 폭설 후에 예쁜 얼굴을 보여준다. 눈이 몰라칠 때는 얼굴초자 들지 못하더니 이틀 후 기온이 회복되고 맑은 날씨에 세복수초가 예쁜 꽃잎을 보여주었다. 복과 장수를 준다는 복수초(福壽草) 어름을 뚫고 피어난다하여 어름새꽃이라고도 부른다. 복수초보다 잎이 가늘게 갈라져서 세복수초이다. (2010-02-19) ♪ 제주살이/제주야생화 2020.02.19
[제주야생화 모듬 3] 설중화 - 세복수초, 새끼노루귀, 흰괭이눈, 제주고사리삼 서귀포에서 남조로를 거쳐 동부로 가니 날은 잔뜩 흐리고 싸라기눈이 펑펑 휘날리는 완전 딴세상이다. 교래사거리에서 절물로 올라가는 길은 눈길이 무척 미끄러웠다. 세복수초는 눈속에 파묻혀 눈을 맞고 있다. 새끼노루귀는 눈속에서 간신히 찾았다. 동백동산의 제주고사리삼은 눈이 .. ♪ 제주살이/제주야생화 2020.02.18
[제주야생화 모듬 2] 야생화 설경 - 광대나물, 백량금, 자금우, 겨울딸기, 뱀톱, 천남성 서귀포에 눈이 내리면 달려가리라 겨울딸기 있는 곳으로~ 드디어 서귀포에 눈이 내렸다. 다급한 마음, 아침 밥도 거르며 달려갔다. 우선 양지쪽 광대나물 그러나 눈이 녹았다. 다음은 음지쪽 겨울딸기 자금우, 백량금 설경이 아름답다. 겨울딸기는 열매는 없어지고 열매꼭지만 남았다. 계.. ♪ 제주살이/제주야생화 2020.02.17
[제주고사리 9] 실고사리 - 세상에서 가장 큰 잎을 가진 식물, 포자는 해금사(海金沙)라 부르는 약재 실 같은 줄기가 길게 뻗어 실고사리이다. 실고사리는 실고사리과 실고사리속이다. 전 세계에 40종이 분포하며, 우리나라에 1종이 있다. 실고사리속의 특징은 땅속에 박힌 줄기에서 잎이 나와서 그 잎줄기가 다른 물체를 감아올라가면서 길이는 2m내외로 자라며 잎처럼 보이는 것은 우편이.. ♪ 제주살이/제주고사리 2020.02.16
[제주오름 75] 단산(바굼지오름) - 1년 동안 바라보고 얼떨결에 올랐다. 제주도에는 오대산이 있단다. 한라산, 산방산, 단산, 군산, 송악산을 말함이다. 단산은 풍광이 좋아 제주 10대 오름에도 이름을 올렸다. 단산은 허허벌판에 길게 누운 오름이다. 비고는 100m이지만 양쪽 봉우리가 뾰족하고 경사가 가파르다. 북쪽에서 보면 날개를 편 박쥐를 닮아 바굼지오.. ♪ 제주살이/제주오름 2020.02.15
[제주오름 74] 천아오름 - 한라산 설경 전망, 산개구리, 부채괴불이끼, 나사미역고사리 나사미역고사리가 보고싶어 천아오름을 찾았다. 오르는 길에 한라산 설경을 보았으나 정작 정상에서는 풍경도 표지석도 없었다. 계곡에서 나사미역고사리를 찾았으나 못찾아 포기상태에 있었는데 그 마음을 알았는지 나사미역고사리가 그 얼굴을 보여주었다. (2020-02-13) 트레킹 코스 출발 한라산둘레길(천아숲길) 입구에서 계곡 아래로~ 계곡을 건너 올라간다. 철문 우회 2번째 철문, 좌측으로 방향 전환 천아오름이 보인다. 천아2교를 건너다. 천아오름 전경 오름 입구 평원 어승생악과 한라산 천아오름을 향해서 샛길로 방향을 틀었다. 천아오름 능선 도착 제주조릿대 사이의 등산로플라스틱 빈물병이 안내표시이다. 천아오름 정상 시그널이 인상적이다. 굼부리 둘레길 천아오름 굼부리 고사리가 지천이다. 굼부리 아래 풍경 관중 저.. ♪ 제주살이/제주오름 2020.02.15
[제주오름 73] 대천이오름 - 꿩대신 닭이 아니라 봉이었다. 앗싸~ 오름을 오르자. 고비고사리를 보러 대천이오름 계곡을 찾았다. 그런데 잎의 맥을 자세히 보니 모두 가지고비고사리였다. 실망하고 다른 뭣이 있나 살펴보는데 앗! 저것은? 어린 애기꼬리고사리들 속에 하트가 보인다. 그렇게도 보고 싶었던 고사리 전엽체이다. 처음엔 이끼류의 엽상체를 고사리류의 전엽체로 오인도 했었다. 많은 시간을 투자해 전엽체를 본다. 기분이 좋아 늦은 시간인데도 대천이오름을 올랐다. 대천이오름은 안내판도 없고 전망도 없었고 코스도 짧았다. (2020-02-11) 대천이오름 위치 트레킹 코스 대천이오름 입구 오름 입구 옆의 바위동산 새끼노루귀 고비고사리들인가? 가지고비고사리였다. ㅠㅠ 여러 곳에 확인했지만 모두 가지고비고사리만 보였다. 일색고사리 앗! 저것은 전엽체가 아닌가? 드디어 고사리 전엽체를 보았다. 전.. ♪ 제주살이/제주오름 2020.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