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야생화 416]산검양옻나무보다 훨씬 귀한 나무검양옻나무는 털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수나무도 보았으나 수꽃도 못 찍은 아우성 제주살이 제주의 산야에 산검양옻나무는 많은데수식어 없는 검양옻나무는 드물다.특히, 어린 나무는 간간히 보이나 꽃이 피는 큰 나무는 보기 힘들다. 검양옻나무를 자연에서 본 기쁨은 날아갈 듯했지만겨우 암꽃을 찍은 것과 풋열매가 전부이다.학다리나무를 검양옻나무라 착각한 것은 이유도 될 수 없다. 그 귀한 검양옻나무의 수그루를 발견했음에도수꽃을 찍지못한 막마지 제주생활은올레와 오름 투어 후 재활에 생사를 건 일정의 탓이었다. 걷고자 하는 절박함이 야생화 탐사를 제친 막바지 제주살이는 살인적인 일정의 아우성 속이었다.하지만 생각만 있으면 볼 수 있는 검양옻나무 수꽃이었다. 이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