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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산 탐사] 시조로 풀어푼 꽃들의 경쟁

작년의 보현산 매력에 빠졌어올해의 보현산은 나에게 극적이었지서울 갔으면 보현산 못갔어대신 아내가 서울에 가고그래서 이 귀한 기회가 카메라 시조 되었네 (2026-05-17) 보현산 가는 길 곱게 선 꽃대들아작년의 거센 바람 아쉬웠던 기억인데좋구나 풍성한 흰꽃 광대들의 멋진 연기예전에 보았는데 이름이 가물가물청년이 늦으막에 아저씨된 안타까움세월아 머리썩이며 꽃이름 읇조리네작년에 수꽃보고 암꽃이 보고팠지보현산 명자순 못봤다는 글도 봤네명자야 곱게 선 열매 보물인 듯 보이누나보현산 멀고 먼 길 기어코 낸 기회인데좀나도히초미 얼굴보게 될줄이야황홀타 엷은 비늘아 꽃들은 저리가라지천인 나도히초미는 멀리서는 비슷한데1000m 고지의 짧아지는 우편과 엷은비늘보고픈 마음 속에서 좀 이름 튀어나왔네좀스러우니 뭔가 달라야 ..

♪ 통영살이 2026.07.16

[통영 탐사] 광바위산책길 야생화와 곤충, 일몰

장거리 탐사를 쉬는 날은 광바위산책길 산책이다.늦은 시간을 좋아하는 것은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산책길에서 꽃을 찾고 걷다보면 다도해의 멋진 풍경은 보너스다. 홍지네고사리와 큰홍지네고사리는 비교하면서 걷는다.나무꽃들도 피기 시작하고 곤충도 많이 날아오는 계절5월의 녹음은 걷기 좋은 길을 선물한다. 바람도 없이 잔잔히 석양이 더 없이 아름답다.산책길 끝에서 태양이 꼴깍할 때까지 계속 바라보게 된다.정말로 아름다운 통영의 풍경이다. (2026-05-16)

♪ 통영살이 2026.07.12

[칠서탐사] 땅강아지 - 추억의 유영, 백하(Back 河)

땅강아지 1. 추억의 유영흙 파던 억센 앞발 오늘은 노가 되어잔물결 헤치며 소금쟁이와 노니는데보아라, 잊힌 동심이 저기 함께 헤엄친다2. 백하(Back 河)]​두더지 지나간 길 흙더미 솟아 있고땅강아지 헤엄친 곳 잔물결 번지는데그리워, 하얀 물길(Back 河) 타고 어린 날로 돌아가네. 꽃을 찾던 길에서 본 땅강아지가물에서 헤엄치는 것을 보니 세월이 많이 흘렀다.땅강아지도 이런 더위에 물에서 놀고 있으니 말이다. 봄날이라도 더워서 모자를 푹 뒤집어쓴 시니어는두더지를 구어먹던 어린 시절로 달리고땅강아지 장남감이 최선의 놀이였다. 봄날의 추억이 이렇게 땅강아지와 놀고 있는 사이저 멀리 달아난 시간을 쫒아 허겁지겁 여름까지 왔구다.늦게 사진을 올리는 것조차 버거우니 어쩌란 말인가? (사진 /..

♪ 통영살이 2026.07.10

[거제탐사] 한산자리공, 자리공, 넓은잎갯돌나물, 두루미천남성

한산자리공 제주 숲 부종휴님 이름 얻은 자리공먼 바다 건너와서 미색 꽃등 밝혔네참하다, 넓은 잎 위로 솟은 고귀한 꽃촛대 한산자리공과 넓은잎갯돌나물을 보러 거제로 달렸다.한산자리공은 제주의 한산 부종휴님의 호를 붙였다.한산자리공은 꽃술이 미색인데, 자리공은 꽃색이 분홍색이다. 넓은잎갯돌나물은 2025년에 등록된 녀석이다.잎이 갯돌나물보다 넓고, 잎 끝이 뾰족하다.아쉽게 꽃을 보긴 일러 잎만 보았다. 두루미천남성의 꽃차례는 두루미 머리를 닮았다.제주에서 몇개체만 보았는데 거제는 군락이었다.두루미이끼를 알고보니 더욱 두루미를 닮았다. 봄날의 꽃들은 정신없을 정도 여기저기 핀다.바쁘게 하루를 돌아 귀한 꽃들을 보았다.몸은 피곤하지만, 마음은 풍족하다. (2026-05-13)

♪ 통영살이 2026.07.07

[의령탐사] 층층갈고리둥굴레 - 겸사 겸사 꽃탐사

통영에서 의령까지는 멀고 먼 길이다.그래도 층층갈고리둥굴레를 보러 달려가야 한다.그 길에 겸사겸사 꽃탐사를 한다. 5월의 싱그러움 속에 많은 꽃들이 맞아준다.처음 보는 꽃들도 이름표를 찾아 배운다.좀명아주, 좀개쇠스랑개비, 푸조나무를 처음 보았다. 솔로의 여유를 부리며 내 페이스대로 차근차근 보내는 하루그래도 바쁘게 움직여야 먼 길을 달린 보람을 찾는다.봄의 환희를 마음껏 즐긴 하루의 꽃들 (2026-05-11)

♪ 통영살이 2026.07.05

[통영 일몰] 아름다운 통영, 다도해 일몰

3일간 부산여행을 하고 돌아와 하루 쉬는 날광바위 해안산책길을 걷고 다도해 일몰을 본다.호수 같은 바다가 붉게 물들었다. 다도해가 아름다운 통영은 작가가 많이 탄생했다.지금도 글 쓴는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아기자기한 다도해와 깨끗하고 잔잔한 바다 통영의 광바위수변산책길을 더 없이 좋은 걷기 만점의 길이다.그 길은 나의 재활의 길이면서 나또한 사색의 길이기도 하다.아름다운 석양을 보고 싶어 가급적 오후 늦은 시간 찾는다. 하루의 쉼은 아름다운 물결이 되고가슴 속에 파문이 일어 통영살이의 즐거움이 된다.아름답다 통영, 하지만 꽃이 멀구나! (2026-05-10)

♪ 통영살이 2026.07.02

[부산여행 마무리] 해운대 백사장, 장어덮밥, 사상행 택시, 통영행 버스

이틀 밤 사흘 낮에 해운대 골목 누비며줄 서서 기다린 맛도 정겨운 덤이었거늘통영과 수원 길 위로 고마운 맘 싣고 가네버스 안 낮은 소음 다리에 머무는데짧았던 만남 뒤엔 아릿한 여운뿐이라그 어느 먼 훗날 다시 올 그날을 그려보네 (2026-05-09) 용두산 푸른 숲엔 신혼의 꿈 고였고해운대 아지랑이 칠십고개 넘나든다무시만 저 세월이야 모래 언덕 미끄러지네 중년 된 아이들과 다시 찾은 부산 거리젊은 날 그 시간들 식당가에 왁자하고추억에 감포 바닷가 들썩들썩 웃노라 낙동강 풍경 용두산 을숙도는 눈앞에 이리 선한데헛도는 필름 감개 추억조차 식은땀 나부산아, 내 숨겨둔 갈대 어느 결에 치웠느냐

♪ 통영살이 2026.06.30

[부산여행 3일차] 해운대 해변열차 - 미포와 송정 사이 아름다운 풍경들

부산여행 피날레는 해운대 해변열차이다.미포에서 송정까지 4.5km를 25분 정도 달린다.그 중간에 5개 정거장이 있고, 내렸다 다시 탈 수 있다. 우리 가족은 갈 때는 송정까지 직행하고올 때 정거장마다 들려서 쉬고, 구경했다.부산여행의 최고의 힐링 코스였다.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해변열차이다.송정 해변을 거릴고, 구덕포에서 커피 향을 즐기고 청사포에서 해월전망대 구간은 걸었다. 맑은 날씨 시원한 바닷바람5월이 푸르름이 해변열차 코스에 뿌려졌다.아름다운 추억의 한 축의 되었다. (2026-05-09)

[부산여행] 해운대전통시장, 해동용궁사, 2026 해운대모래축제, 94층 일몰, 뽈락세꼬시

해운대 암소갈비를 먹고 오후 부산여행 2일 차에 들어갔다.해운대전통시장을 일별하고 용궁해궁사로 달렸다.용궁해궁사는 내외국인으로 인산인해였다. 해변 절벽에 위치하여 풍경이 좋기로 이름난 사찰이기 때문이리라.절벽의 풍경을 보려면 무지개다리를 건너서 건너편에서 바라봐야 한다.그러나 아쉽게도 이틀전 불상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하여 출입금지였다. 택시까지 타고 기장의 해동용궁사에 왔지만앙꼬 없는 찐빵처럼 반쪽 구경은 사람 구경이었다.인연이 안된 해동용궁사였다. 다시 택시를 타고 해운대로 오니 모래축제 준비가 거의 완성 단계였다.모래 모형들은 완성되었고 마무리를 하고 있었다.행동용궁사에 실망한 마음에 모래축제장은 신나는 풍경이다. 부산의 명소와 부산 주제 영화 주인공들이 새겨진 피라미드들이 줄줄이 서있다.많은 사람..

[부산여행 2일차] 해운대암소갈비 - 부산 야생화, 청나래고사리

해운대암소갈비집은 부산의 맛집이라 대기줄이 길다. 아들이 아침에 가서 예약할 때 벌써 17번째라고 한다.11:30에 시작이라 오전 잠깐 여유가 있다. 호텔 근처에서 야생화를 찾았다.복분자딸기, 곰딸기, 간버섯을 보고11:27 식당에 도착하니 대기줄이 길다. 어버이날이라 가족들이 대부분이다.예약하지 않은 사람들은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한다.자리에 앉으니 바로 상차림이 나왔다. 암소갈비를 직원이 구워줘서 맛깔나게 먹었다.추가로 양념갈비를 주문해서 실컷 맛봤다.식당 내부의 정원에 있어 실내에서도 뷰가 좋다. 정원에 청나래고사리가 있어서 식사 시간에도 자꾸 눈길이 간다.식사를 마친 후 청나래고사리를 자세히 보았다.부산야생화도 보고 암소갈비 맛을 본 부산여행 2일 차의 오전이다. (2026-05-08)

[부산여행 1일차] 국제시장, 깡통시장, 보수동책방골목, 유라리광장

여덟 해 먼 길 돌아 마주 앉은 네 식구야시아누크빌 바닷길이 부산까지 이어졌네몰라보게 변한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난다 8년 만에 가족여행을 부산에서 2박 3일 보냈다.퇴직 후 지방살이에 바쁘고, 얘들도 업무에 바빠 시간을 못 내었다.그러다가 어버이날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다. 나와 아내는 통영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부산에 왔고아이들은 수원에서 ktx를 타고 부산에 왔다.아이들 트렁크는 호텔로 부치고, 우리의 트렁크는 자갈치시장역에 맡겼다. 국제시장을 찾아가니 일어 간판이 많이 보여 일본인이 자주 찾는가 보다.하긴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 관광객보다 많은 느낌이다. 낙곱새로 점심을 먹고, 깡통시장에서 주전부리를 했다. 보수동책방골목에 닿으니 옛 풍경 같은 서점들이 즐비하다.이런 서점들이 살아나야 하는데..

[함안 탐사] 용둥굴레, 지리개관중, 오동나무, 덩굴초롱이끼, 노란장대

지리개관중을 보려고 함안으로 달린다.가는 도중 오동나무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차를 갓길에 잠깐 주차하고 보았다. 산길을 가는데 야생의 오동나무가 가끔 보였다.도로 곁보다 꽃이 덜 달렸다.아마도 햇빛을 덜 받아 그럴 것이다. 용둥굴레와 지리개관중을 드디어 보았다.시냇가에서 쉬면서 수생동물을 살펴보는 기회도 가졌다.봄의 무르익는 꽃들도 있지만 물속나라도 활기찼다. 꽃을 더보고 계곡을 내려오니덩굴초롱이끼가 반겨준다.풍성한 하루였다. (2026-05-06) 덩굴초롱이끼 마르나 젖으나 잎은 늘 물결인데장정기 방긋 웃고 긴 삭은 고개 숙여이끼야, 작은 네 몸에 큰 세상이 살구나

♪ 통영살이 2026.06.18

[통영 탐사] 이팝나무 시조와 봄날의 야생화들

이팝나무, 쌀밥의 세월 [1수] 발견의 설렘거리의 이팝나무 흐드러진 쌀밥톨야생의 이팝나무 보고 싶은 마음 만개유레카! 멀리 보이는 저 풍경은 이팝같아[2수] 치밀한 관찰너무 멀어 헷갈리네 핸드폰 열 배 줌가까이 당겨보니 이팝꽃 선명하네이팝나무 고봉밥 꽃 오월 햇살 품는다[3수] 확신의 기쁨꽃모양 짜릿해도 혹시나 쇠물푸레키 큰 나무 자태 보니 쇠는 분명 아니로다십 배 줌 홑잎 보니 이팝인 게 확실해[4수] 거리의 미학십 미터 훌쩍 넘는 야생의 이팝나무전망대 눈높이는 다도해를 잡았는데이십 미터 저 먼 거리 줌으로 당겨보네[5수] 세월의 회상팔 년 전 어청도 능선의 이팝나무흐드러진 흰 꽃을 채진목인가 했었지쌀밥아 먹은 세월 무상하구나 꽃시절아 이팝나무 꽃이 흐드러지게 핀 5월 초는 벌써 한 달 전이다.4월..

♪ 통영살이 2026.06.16

함안 탐사 - 은난초, 은대난초, 한입버섯, 은방울꽃, 둥굴레, 좀땅비싸리

은난초 함안의 깊은 숲 속 비 개인 아침 햇살청명한 하늘 아래 순백으로 피어난 너제주의 기억 너머로 오롯이 마주하네​세상사 잠시 잊고 너와 나 단둘이서독차지한 그 기쁨을 뷰파인더에 담아보니정갈한 꽃잎새마다 환영사가 가득하다은난초와 한입버섯을 보러 함안으로 달렸다.전날 비가 내려 싱그러운 숲길이 참 좋다.작은 은난초를 독대하는 마음이 날아간다. 정갈한 은난초가 꽃잎을 살며시 들며반갑다는 환영사를 하는 상상을 하면서꽃 앞에 무릎을 꿇었다. 은대난초도 몇그루 맞으며 그 특징을 잡는다.남한산성의 큼실한 은대난초를 추억을 꺼내며긴 포 아래의 꽃잎을 살핀다. 곁에 있는 땅비싸리를 확인하며 좀땅비싸리로 동정을 했다.제비나비를 보고, 벌노랑이 풍경을 잡는다.솔로 여유는 좀 더 확실한 탐사로 이어진다. 조개껍질 버섯도 ..

♪ 통영살이 2026.06.14

[통영 미륵산 야생화] 통영병꽃나무, 당조팝나무, 송악, 광대수염, 윤노리나무

통영의 미륵산은 동서남북 전망이 좋다.케이블카가 설치되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야생화들도 많아 나도 가끔 올라간다. 이번에는 통영병꽃나무를 보러 올랐다.지금은 통영병꽃나무는 붉은병꽃나무로 보는 견해이다.하지만 꽃속의 털이랑 꽃받침이 다르다. 당조팝나무도 흐드러지게 피었다.온갖 야생화들을 풍경으로 잡는다.통영의 보물산인 것이다. (2026-04-29)

♪ 통영살이 2026.06.09

[통영 미래사 야생화] 길마가지, 이팝나무, 제주지네고사리, 깍지이끼

통영의 미륵산 남쪽 아래의 미래사미륵불 전망대와 산책길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꽃객은 꽃이 좋아 자주 찾아간다. 길마가지 열매를 본 후 이팝나무 꽃을 본다.한산도가 내려다보이는 풍경 아래흐드러지게 핀 이팝나무 꽃이다. 거리에 이팝나무가 많이 식재되어 있는데야생의 이팝나무가 전망과 함께 멋진 곳이다.그래서 이번에 미래사에 들렸던 것이다. 제주지네고사리와 깍지이끼를 보고소태나무 꽃까지 보았다.미래사를 많이 찾는 이유이다. (2026-04-29)

♪ 통영살이 2026.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