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줍게 물든 기억젊은 시절 빨간 방석 운동하러 준비했고해프닝 운동이라 장롱 속에 숨었는데늦즈막 사용한다니 얼굴 홍조 더 붉구나#2. 무릎을 다독이는 온기부러진 다리 수술 후에 무릎이 울퉁불퉁제사상 굽히는 무릎 가만히 달래보려무릎의 구세주라며 빨간 방석 대령했소#3. 향 연기 속의 사랑통영을 떠나기 전 처음 올린 참돔이라그렇구나 맛보시는 조상님 그림자네 앞의 빨간 방석이 가슴을 뜯는구나 #4. 불꽃이 이어주는 시간지방을 사르는데 형태대로 재가 되어깔끔히 탔다 하는 아들의 한마디에눈 감은 타임머신이 그리움 끌어안네#5 에필로그빨간방석 아련한 싯귀로 간지러운 귀방석은 왜 찍어 아내의 말 들린다추석날 빨강방석이 내 하루의 주제#6 비하인드 스토리네 식구 모여 앉아 시끌벅적 저녁 외식떠오른 싯귀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