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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탐사] 흰민들레, 흰조개나물 - 회심의 재탕은 꽝이다

흰민들레 대화현상흰조개나물 군락기대는 꽝이다. 흰민들레 대화현상 3두를 목표로 함안으로 달렸다.하루 전 3두 꽃봉오리를 보았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다.작년에 2두 대화현상을 보고 3두는 꽃이 진 것을 보았다. 회심의 기대는 역시나 3두는 시들었다.다른 곳은 아예 대화현상 자체가 보이지도 않았다.괜히 함안으로 달렸다는 마음으로 허하다. 함안 마리산 고분의 흰조개나물 군락도 점점 없어지고 있다.올해는 못하다던 작년보다 더 초라해진 모습이다.이 풍경 조차 이틀 후 제초기에 잘려나갔다고 한다. 회심의 재탕이 꽝으로 판정 난 것이다.내년을 기약할 수 없으니 아쉬움이 앞을 가린다.다른 곳에서도 볼 수 있는 것인가? (2026-04-14)

♪ 통영살이 2026.05.18

[통영 산책] 광바위수변산책길 - 얼치기완두, 낚시제비꽃, 산벚꽃, 섬딸기

얼치기완두살갈퀴와 새완두 사이의 얼치기완두이것도 아니요 저것도 아니면 중간치아서라, 불러주세요 한마디면 예쁘다완두 낚시제비꽃굽어진 꽃대 끝에 보랏빛 미끼 달고윤슬 한 점 낚을까 파도 소리 낚아볼까길손의 걸음 멈추니 마음마저 낚였네 산벚꽃한가정 두 가족이니 정답게도 마주하네잎과 함께 피어나서 산벚꽃이라 그러더니흰꽃 옆 빨간 꽃송이 어울리니 좋구나 섬딸기미륵도의 섬딸기 바람에 하늘하늘다도해 배경으로 애간장 태우누나통영에 살고 있으니 이 풍경 보게됐지 미륵도에 자리잡으니 수변산책길이 최고이다.쉬는 날이면 찾는 재활길, 사색길, 탐사길이다.오늘은 플러스 시조길이 되었다. (2026-04-13)

♪ 통영살이 2026.05.17

[의령 여행] 한우산 - 진달래, 호랑버들, 벚꽃길 풍경은 시조 가락 되었네

벚꽃길 드라이브 달렸는데진달래 풍경이 마음을 위로하고호랑버들 호랑이눈 눈 크게 바라보네 한우산 진달래 울창한 수목 사이 차가운 비 내리니이름도 찰비 산아 한우산(寒雨山) 되었느냐머금은 연분홍빛에 봄이 흠뻑 젖었네 굽이길 산마루에 분홍빛 수를 놓아바람도 쉬어가는 정자 곁 꽃 대궐에대금산 못다 한 연정 여기서 다 풀었네 한우산 호랑버들 흔하디흔한 버들잎 봄빛에 넘쳐나도왕버들 호랑버들 둥근 잎은 두 종뿐물가엔 왕버들 살고 산속에는 호랑버들호랑이 눈을 닮은 노오란 꽃송이며빛 머금은 탄탄한 눈은 실하기만 하여라한우산 붉은 진달래와 멋지게도 어울리네 자굴산 벚꽃길 한우산 정상 아래 굽이치는 하얀길아내와 드라이브 하니 꽃비가 내리누나굴곡진 세월 너머로 벚꽃 춤 맞으리라 벚꽃시절 지나가는 고갯마루 피었구나함께 걷는 시..

♪ 통영살이 2026.05.15

[의령 여행] 솥바위, 탑바위, 의령소바, 망개떡

의령 탑바위절벽 밑 강물 향해 뿌리 내린 탑바위야남강의 잉어들도 소원 행차 하고 있냐천년을 흐르는 물에 정성 하나 실어보자절벽 위 벼랑 끝에 간절한 뜻 모였으니찾아온 사람들의 소원 하나 들어준들탑바위 너그러운 품에 못 이룬 게 무엇이랴 함안에서 남강을 건너 의령의 관문을 통과하면좌측에는 홍의장군 곽재우의 동상이 있고, 우측에는 솥바위가 있다.많은 사람들이 솥바위를 보지만, 관문 회랑을 지나 곽장군 동상은 잘 보지 않는 것 같다. 이번에는 아내와 함께 의령여행을 하면서 곽장군 동상을 먼저 찾았다."의병은 나가 싸울 뿐 그 공을 논하지 않는다." 곽장군 동상은 남쪽의 일본을 바라보고 있다. 의령 솥바위는 의외로 의령 8경에 들지 못하고좀 떨어진 탑바위가 의령 8경에 이름을 올렸다.나 역시 솥바위보다는 ..

♪ 통영살이 2026.05.13

창원수목원 - 곰보버섯, 노란 목련 & 녹화 남산제비꽃

곰보버섯 보고 싶어 곰보타령 많이 했네휘모리장단 맞춰 바독바독 얽힌 놈아전화벨 소리 웬 떡이냐 달려간다 너를 보러애타게 부르던 이름 솔잎 낙엽 헤치고이끼 양단 깔린 곳에 주먹만 하게 솟았네얼씨구, 네가 바로 곰보, 참으로 이쁘구나 곰보버섯을 보고 싶어 곰보타령을 많이 했는데창원수목원에 있다길래 단 숨에 달려갔다.은행나무 아래 이곳 저곳에 올라왔다. 이끼 속에 핀 곰보버섯이 이끼 삭과 함께 보니 제일 예뻤다.후련한 마음으로 노란 목련까지 본 후 서당골로 달렸다.남산제비꽃 녹화들이 많이 보인다. 창원 시내는 복잡하여 왠만하면 잘 가지 않는데보고 싶은 곰보버섯을 볼 기회이니 무조건 달렸다.흡족한 마음에 오는 길도 뿌듯하다. (2026-04-11)

♪ 통영살이 2026.05.11

[거제 대금산] 진달래 - 끝물 타령

대금산 굽이돌아 분홍빛을 찾노라니연둣빛 새잎 속에 숨어버린 그 고운 낯어즈버, 렌즈 끝 봄날이 저만치나 갔어라 올해는 기어코 보리라 다짐했건만기대에 찬 거제 대금산 진달래는 저만치 갔다.아! 통영에서는 진달래 인연이 없구나 시루봉(중봉) 진달래까지 보려고 긴 노선 택한 것이 헛일이다.그렇다면 창원 천주산은 갈 필요도 없다.정상 부근 진달래 몇 송이가 체면을 차려준다. 둘레길을 걸으며 낙화된 벚꽃을 밟는다.시절이 이렇게 지나왔건만 뭐가 바빠 이제와 왔는지달래야 달래야 진달래야 미안하구나 둘레길 걷기가 그나마 다행이다.싱싱한 반디지치 얼굴도 보고시루봉 급경사 고생한 다리 위안도 주었다. 기다려주지 않는 꽃세월과 닮았지만 내년에 또 핀다.우리네 삶보다 나은 꽃이다. (2026-04-10) ..

♪ 통영살이 2026.05.09

흰민들레, 벚꽃 - 강행군 뒤의 쉬는 날

흰민들레가 핀 봄날벚꽃도 한창이다.강행군 일정 뒤의 휴식날 그간 아들이 내려와 강행군의 봄날을 보냈다.벚꽃을 실컷 보고 오늘은 쉬는 날 아파트 잔디밭에 흰민들레가 찬창이다. 오전은 집에서 카메라시조에 몰두하고오후에는 광바위 산책길을 걸었다.산책길에도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올해는 벚꽃을 원없이 보았다.그래도 벚꽃이 역시 좋다.질리지 않은 쌀밥처럼 ( 2026-04-05)

♪ 통영살이 2026.05.02

[통영의 하루] 고등어회 , 전갱이회, 고등어구이, 카페라테, 통영 바닷가 산책

모처럼 하루는 맛과 멋맛난 점심과 벚꽃 구경그리고 바닷가 산책 통영은 먹거리가 풍성하고 산책길이 좋다.섬들이 둘러싸여 호수 같은 바다가 잔잔하고뱃길이 만든 여울이 아름답게 출렁인다. 벚꽃은 4월의 절정인양 흰 눈이 덮인 듯하고푸른 하늘의 뭉게구름은 통영 땅의 반영을 그린 듯하다.섬인 듯 아닌 듯한 미륵도 사이에는 운하가 있다. 그 운하의 위는 통영대교와 충무대교가 있고충무대교 아래에는 해저터널이 관통한다.바닷가에는 유난히 왜가리가 눈에 자주 띄인다. 택시를 타고 통영시내로 들어가서고등어회와 다랑어회를 먹으며초밥을 곁들이니 입에 착 달라붙는다. 고등어회는 간장, 전갱이회는 된장이 궁합이다.추가로 고등어구이를 주문하니산 고등어를 잡아 바로 오븐에 구어 내놓는다. 집에서 구워먹는 고등어구이와 질적 차이를 ..

♪ 통영살이 2026.04.30

[거제 벚꽃 드라이브] 둔덕면, 여차전망대, 통영 선셋카페, 참복수육

거제 벚꽃 드라이브최적의 벚꽃 여행저녁은 참복수육 잔치 올해의 벚꽃여행은 최고였다.창녕에 이어 거제 드라이브도맑은 날씨에 최적의 상태였다. 둔덕면주민자치센터 앞 벚꽃길은 최고의 풍광이었다. 수로의 벚꽃과 멀리 바라보이는 산방산벚꽃에서 참새가 놀고, 하늘에는 독수리가 난다. 빨간 동백꽃과 흰 벚꽃의 앙상블은홍일점 같은 풍경을 연출하고땅바닥에는 꽃송이째 떨어진 빨간 꽃들을 수를 놓았다. 가라산 산길의 벚꽃을 감상하며 학동고개를 넘고여차전망대를 드라이브하면서 소, 대병도의 아름다움을 보고멀리 보이는 매물도 풍경을 망원으로 보았다. 일찍 귀가하여 통영 산양면의 선세카페에 커피를 마시고저녁에는 홍도복집에서 참복수육을 맛보았다.하루의 여정이 벚꽃과 맛이었다. (2026-04-02)

♪ 통영살이 2026.04.23

통영대교와 벚꽃 - 통영 생태숲 전망대

통영대교를 처음 걸어서 건너통영대교를 전망했다.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던 날 벚꽃의 계절, 통영대교 건너편 언덕의 벚꽃도 멋지다.처음으로 통영대교를 걸어서 건넌 후언덕의 산책로를 올라갔다. 통영대교와 충무대교, 통영운하, 통영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풍경을 감상했다.이렇게 멋진 곳을 처음 올라오다니 그간 바쁘긴 바빴다. 침작은명주실이끼도 공원의 야자매트 위에 수를 놓았다.다시 통영대교 방향으로 팔손이 산책길을 걸었다.팔손이 관련 안내문들이 많이 설치되었다. 통영대교는 통영의 상징이면서 나의 이정표이다.아침에 건너가고 저녁에 건너오고통영대교가 보이면 이제 다 왔구나 안도가 느껴진다. (2026-04-01) 통영대교를 건너며 본 풍경들

♪ 통영살이 2026.04.20

[마산 탐사] 흰얼레지 3자매 - 꽃은 시들고, 도롱뇽이 위로하네

흰얼레지 두 송이 보았더니 세 송이 안 보았냐 달려갔는데 시들었다. 용화사에서 흰얼레지 2송이를 보고며칠 후 의림사로 3송이를 보러 달렸다.의림사 입구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계곡을 들어서자 삼지닥나무가 도열하듯 많다.옛날에 아랫마을에서 종이를 만들었다고 한다.계곡 깊숙하게 많은 삼지닥나무가 야생화되어 자라고 있다. 흰얼레지는 간밤의 비에 시들었다.대신 도롱뇽을 보았다.꿩의바람꽃에 버섯이 있나 들추다가 발견했다. 간밤에 비가 내려 이끼들이 싱싱하게 잎을 폈다.돌주름곱슬이끼를 찍느라 낑낑댔다. 애기괭이눈 폭포버전을 보았다. 저녁은 라인 도이치 부루어리 시간이다.루꼴라 피자를 먹고, 수제 맥주를 마셨다.노곤한 하루가 스멀스멀하다. (2026-03-31)

♪ 통영살이 2026.04.17

[창녕여행]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통영 평인해안로 벚꽃

벚꽃길을 달리고고분군을 구경하고활어회를 먹고 최고다 자동차로 달리는 곳마다 벚꽃길봄날의 릴레이는 환상의 드라이브창녕까지 달리면서 보고 또 본다. 영산고분군을 본 마음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을 본다.넓은 언덕에 수많은 고분군이 있다. 가야시대 비화가야왕과 지배층의 무덤봉분이 남아있는 무덤만 해도 120 여기창녕 시내가 바라보는 멋진 풍경이다. 귀갓길 창녕시내에서 박이추 커피를 맛봤다.아들 말로는 창녕에서 박이추 커피는 특별하단다.강릉에 본점이 있다는데 창녕에서 맛보다니 놀란다. 오는 길에 통영의 평인해안길을 달렸다.다도해와 멋진 풍경이 된 길이다.저녁의 막 썰어 회, 최고의 맛이다. (2026-03-31)

♪ 통영살이 2026.04.15

[영산 여행] 벚꽃길 - 영산 고분군, 부곡 하와이, 영산 만년교, 영산 연지못

3월 말의 벚꽃 드라이브온통 흰색의 터널이다.일반 벚꽃과 수양 벚꽃 영산 만년교의 수양벚꽃을 보러 창녕으로 달렸다.영산 고분군에서 애기자운과 할미꽃을 보고부곡 하와이 벚꽃을 감상했다. 옛 영화의 흔적이 하와이 간판에 묻어있다.역할을 다하고 흔적만 남은 모습에서사람과 자연의 일맥을 보는듯 했다. 영산 만년교는 볼 때마다 보는 사람들이 많다.만년교에 올라가 인증 사진을 찍는 것은 만년교를 찾은 사람들의 기념 모습이다. 만년교 옆의 연지못의 벚꽃도 장관이었다. 창녕 여행에서 벚꽃을 실컷 보았다.벚꽃 드라이브 하고 싶은 염원을 가졌었다. (2026-03-31)

♪ 통영살이 2026.04.13

[통영 용화사] 야생화 - 얼레지, 흰얼레지, 산자고, 중의무릇, 현호색

보라빛 무리 속에 군계일학 흰 얼굴희디흰 꽃잎 앞에 무릎 꿇은 카메라봄날의 귀한 인사는 사진으로 남으리 제주여행을 마친 다음 날 용화사로 달렸다.벚꽃 터널을 지나 달리는 마음과연 얼레지 변이는 찾을 수 있을까? 산자고의 화사한 웃음을 받으며꿩의바람꽃, 피나물, 현호색의 인사를 받는다.그리고 얼레지 밭에서 흰 얼레지를 본다. 군계일학처럼 빛나는 흰 얼굴그 속에도 진품과 가짜가 섞여 있다.무지와 짝퉁으로 구별하곤 한다. 이 쪽 계곡에는 짝퉁, 저쪽 계곡에는 무지향기가 없는 대신 미모로 대드는 얼굴얼레지가 이렇게나 꽃객들의 시선을 끈다. 나의 시선도 사족을 못쓰게 빠져든다.흰 얼레지 앞에서는 그것에 예의이기 때문이다.그러면서도 변이를 찾았지만 헛수고였다. (2026-03-28)

♪ 통영살이 2026.04.11

[제주여행] 귀로 - 07:48~14:19 +α

오전의 짜투리 시간을 악착 같이비행기 좌석에 앉으니 배가 고프다 5일차, 제주 이끼는 있기라고 큰소리 내가 있기에 이끼도 나의 벗이리라그 친구를 만나고픈 욕망이 커지자죄없는 뱃속 귀신이 허기진 벽을 할퀴누나 사과 쥬즈로 허기를 달래며 떠올린다07:48~14:19 쉼 없는 질주의 시간이대망의 다시마이끼 삭을 보았으니, 됐다 가운데 자리에서 바라본 창가 밖은미세먼지로 뿌여 안타까움을 버리고비행기 소음 소리는 음악이라 하노라 12시 정각의 차량 대기 약속을 지키기 위해30분을 허겁지겁 달려왔더니 저 앞에 차량이 보인다.휴! 뜻밖의 계곡 탐사의 선물을 안긴 저 차량이 CU에 커피를 산 후 강창학경기장 버스정류장에서 공항버스를 기다린다.그 기다리는 시간에도 인연의 이야기는 계속되고생활 운동, 음식을 어떻게 해..

♪ 통영살이 2026.04.10

[제주여행] 5일차 - 뜻하지 않은 선물, 다시마이끼 까만 머리

제주살이 중에 삭까지 보았으나삭의 까만 머리를 보지 못한 아쉬움여행의 짜뚜리 시간에서야 그 모습 본다원래는 오후에 비행기를 타니 오전은 쉬려고 했다.그런데 제주의 인연은 마지막 날 뜻하지 않은 선물이었다. 다시마이끼의 검은 삭을 본 제주여행의 휘날레였다. 오전 07:48 호텔 문을 나서고, 지인이 등산로 입구까지 데려다 주었다.12시 정각 등산로 입구에서 자동차를 댈 테니 그때까지 내려오라그래서 4시간의 계곡 탐사가 이뤄졌다. 마음이 급한 발걸음은 오르막 산길을 급히 올랐고계곡으로 들어가 절벽 곁의 생태에 눈을 쓸었다.다시마이끼의 검은 머리를 보기 위한 절호의 기회이다. 털우산이끼가 반겨주고, 바위우산대이끼를 다시 본다.드어어 다시마이끼 검은 머리를 본다.봉황이끼들 사이 올라온 검은 머리의 아름다움이다...

♪ 통영살이 2026.04.09

[제주여행] 4일차 - 나 홀로 처녀들과의 페스티벌

마키노우산대이끼는 이번 여행의 인연이 닿지 않았다.대신 나 홀로 처녀들과의 아름다운 데이트처녀이끼, 좀처녀이끼, 구름처녀이끼, 그리고 끈고사리들 제주의 어느 계곡에서 이끼를 찾을까?아무래도 서쪽 계곡이 더 나을 것 같다.김밥 한 줄 사서, 계곡 입구에 내렸다. 혼자라서 외로워 보였을까?검은 강아지 한 마리가 졸졸 따라와 하루 종일 붙어있다.구슬이끼를 본 후, 너구리꼬리이끼를 보는데 날름 강아지 들어와 앉는다. 배낭을 벗어놓고 처녀들에게 다가갔다.비가 내려 처녀이끼들 또한 생기발랄하다.양치식물인데도 처녀이끼란 이름을 얻은 작은 고사리들이다. 그 작은 처녀이끼들 속에 끈고사리라 불리는 독립배우체들이융단처럼 깔린 모습을 본다.와! 탄성이 나오는 끈고사리들이다. 비가 선물한 처녀이끼들의 독립배우체(n)의..

♪ 통영살이 2026.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