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여행, 야생화/여행기 25

[2019.07.12~07.21] 몽블랑트레킹 - 프랑스~이태리~스위스에 걸친 몽블랑 한바퀴, 환희와 감탄의 꽃길

몽블랑트레킹 나에게 날아온 기회에 이렇게 무력할 수가 안타깝게 한라산을 바라보고 발과 팔에 침을 맞으면서 한숨을 쉬고 뜻밖에도 목디스크 판정도 받았다. 아픈 다리를 질질끌며 오름을 오르고 넘어지고 다쳐 또다시 절망하며 아내의 염려 소리를 수없이 들었다. 과연 걸을 수 있을..

[2018.11.22~12.08] 라오스 & 윈난투어 (3) 중국 - 푸저헤이(普者黑), 미르(弥勒)온천, 석림(石林), 쿤밍폭포공원

라오스 & 윈난 투어 15박17일이 중반을 넘어서니 너무 빨리 지나갔다. 마치 중년을 넘어선 인생처럼~ 한 포슽으로 끝내려는 윈난 투어를 두개의 포슽으로도 벅찬 느낌이다. 나이를 먹을수록 말이 많아지는 것처럼~ 그것은 어쩌면 아쉬움이며 다시 갈 기회가 희박한 애뜻한 마음일 것이다. ..

[2018.11.22~12.08] 라오스 & 윈난투어 (2) 중국 - 징홍 야시장, 웬양 다랑이논, 젠쉐이 제비동굴과 주가화원

라오스 국경을 넘어 중국 윈난성으로 들어왔다. 라오스와는 상반된 나라의 모습을 본다. 도로는 훤히 뚫리고, 거리의 상인까지 위쳇으로 큐알코드로 거래하는 모습이 신기했으나 한편으론 자국 언론에 영향을 준다는 외국인의 인터넷 개인 공간의 접근을 차단하는 등 상반된 현상을 목..

[2018.11.22~12.08] 라오스 & 윈난 투어 (1) 라오스 - 비엔티안, 방비엥, 루앙프라방, 므앙응오이, 솝잠, 농키아우, 루앙남타

차마고도 트레킹을 다녀온 후 6년 그렇게도 가고싶었던 중국 윈난에서 라오스까지의 투어 이번에 그 반대방향으로 아내와 함께 한 시간이었다. 제주살이를 하러 제주에 내려간 기간 투어를 위해 가을에 올라왔는데 투어를 끝내고 내려가니 벌써 겨울 그 긴 여행의 맛은 이번에 사온 꽃차..

[2018.10.13~10.21] 캄보디아 가족여행 - 잘 보았다! 시엠립, 잘 쉬었다! 시아누크빌

아들이 작년에 갔다온 후 좋다고 하여 올해는 가족 모두가 동일코스로 캄보디아를 여행했다. 땀흘린 사원 답사 5일 후 꿀같은 휴식 2일 시엠립과 사아누크빌에 아름다운 추억을 남겼다. 밀림에 산재한 사원들 순박하고 친절한 캄보디아인들 저렴하고 맛있는 캄보디아 음식들 호텔 벽을 ..

[2018-09-05] 봉평 메밀꽃축제 - 메밀꽃과 뭉게구름의 환상적 조화

태기산의 뭉게구름을 데리고 봉평 메밀꽃축제장을 찾았다. 순백의 메밀꽃과 뭉게구름이 환상의 앙상블을 만들었다. 메밀밭 속의 사람들이 만든 포즈와 환한 웃음에서 하루의 행복이 묻어난다. (2018-09-05) 해바라기 삼잎국화 산사나무 축제장 입구 국화와 백일홍 꽃밭 섭다리 송어 뒤돌아 ..

[2018.06.15~06.20] 백두산 5박6일 야생화 탐사 - 아쉬움은 또 다른 꿈으로...

백두산 야생화를 찾아 산행팀을 선택했는데 백운봉 사면에 얼음이 덜녹아 미끄러워 취소되었다. 아~ 7년전 서파~ 북파 트레킹도 사고로 중간에 퇴각했는데 ㅠㅠ 그러나 또다른 꽃을 찾아 백두산 일대를 돌았다. 서파, 북파, 금강대협곡, 소천지, 지하삼림, 황성포, 부석림, 내두산촌, 모아..

[2018.05.14~05.16] 제주 꽃탐사 - 탈도 많고 사연 많았던 유쾌한 시간들

울릉도에 이어 제주로 날았다. 가는 길의 우여곡절을 딛고 제주의 꽃들을 3일동안 실컷 보았다. 날씨의 영향이 컸다. 가파도 배편은 안개로 취소되었고 바람 바람은 요동을 쳤고 숲속은 어두어 후라쉬도 켰다. 그럼에도 웃음과 재미가 있다. 꽃들은 앞다투어 제멋을 뽐내고 맛난 음식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