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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데네트에서 울란바토르에 오니 몽골의 수도다웠다.
민속공원을 보고 아내가 핸드폰을 도난당했다.
몽골 경찰서에 가서 신고하는데 2시간이 걸렸다.
몽골 여행 12일 차에 드디어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로 향한다.
몽골 제2의 도시 에르데네트에서 1박 한 후 출발했다.
에르데네트는 구리광산이 있어 일자리가 많고 부촌이란다.
에르데네트는 큰 도시답게 발전소도 크며
카펫공장으로도 유명한단다.
울란바트로에서 바이칼로 연결되는 시베리아 횡단열차가 에르데네트를 통과한다.
울란바토르에 가까워질수록 고속도로가 제법 넓어졌다.
교통체증이 극심하여 알고 보니 교통사고였다.
몽골에서는 먼저 출발하는 차에 사고책임이 있어 사고 차량들이 움직이지 않는단다.
교통체증을 밀린 시간을 불법 유턴하여 민속 공연장에 닿았다.
10여분 정도 늦게 입장하여 민속공원을 봤다.
공연을 마치고 나오다가 아내가 핸드폰이 없는 것이 발견되었다.
핸드폰을 넣었던 가방의 자크가 풀려있었다.
차 안에도 샅샅이 찾아보았으나 신호가 가는데 없었다.
경찰서에 가서 신고하고 접수하는데 2시간이 걸렸다.
마침 일요일이라 담당직원이 없어 시간이 많이 걸렸단다.
그래서 쇼핑할 시간을 까먹었다.
울란바토르의 첫인상은 어이없는 불편한 상황이었다.
(202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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