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골 후흐노르의 새벽은 신비로웠다.이슬방울이 영롱이던 물지채의 꽃키르기스스탄 여행에서야 이름을 알았다. 해외여행을 가는 것도 주요 꽃탐사이다.퇴직 후 아내와 함께 많은 꽃탐사에 참여했다.특히 제주살이 중 몽골여행과 통영살이 중 키르기스스탄여행은 별미였다. 지방살이도 여행이므로 가급적 해외여행을 가지 않았다.그러나 낙상사고가 겹치고 재활을 하다 보니삶 자제는 한토막 여행이라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언제 어디서건 기회에 닿으면 해야 한다.그 속의 해외여행도 해야 하는 기회이다.두 집 살림을 아끼고 아껴 해외여행을 간 것이다. 그 해외여행에서 본 한국의 야생화는 더없이 소중한데한국의 야생화인줄도 모르고 지나치는가 하면절대 절호의 기회에 포인트를 놓지는 경우도 있다. 그런 아쉬움 속에 야생화가 어찌 해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