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미/국내여행

[제주여행 6일차] 외잎진고사리, 왕모람 - 2가지 악재의 추가

풀잎피리 2025. 7. 23. 17:04
728x90

솔로 탐사로 돌아온 첫날
카메라 고장으로 귀한 고사리를 핸드폰으로 찍었다.
급기야는 함께 탐사하는 님도 몸에 탈이 났다.
 

외잎진고사리

 
제주여행이 중반으로 돌아선 6일차
접촉불량이던 카메라가 아예 불통이다.
이렇게 먹통이 찾아온 제주의 시간이 야속하다.
 
귀한 외잎진고사리를 핸드폰으로 찍는 마음이 서글프다.
제주살이 중 보고 싶어 찾았으나 찾지 못했던 외잎진고사리
2박 3일의 버섯 탐사 전후로 더 길게 잡은 여행기간
 
이 모든 것이 한라솜다리와 외잎진고사리를 보고픈 마음이었는데
덜컥 카메라가 먹통이란 현실에 부닥트렸다.
거기다가 한발 더 떠 함께 하는 이의 몸도 탈이 났다.
 
외잎진고사리를 보고 내가 운전하여 간신히 왕모람을 보았다.
그리고 탐사를 종료하고 지인의 농장으로 갔다.
완공 전 제주를 떠나 완공 후 모습이 보고 싶어서다.
 
추억의 장소를 만들고 싶었던 농장의 시간이
지인은 손목 깁스, 나는 카메라 고장, 함께 하는 이는 몸에 탈
그 와중에도 오랜만에 만난 시간이 너무나 좋다.
 
한라산의 한라솜다리는 다시 먼 시간으로 달아났다.
그래도 커피 한 잔의 시간을 만들고 싶은 제주의 제1순위 바람
그렇게 CU의 시간은 밤이 깊어졌다.
 
늦게 숙소에 들어와 8일 자 비행기를 취소하고
4일 자 비행기 티켓을 급하게 끊었다.
키르 여행 후 어렵게 잡은 기회가 덧없이 흘렀다.
 
(2025-07-03)
 

서귀포 게스트하우스
죽을 사러갔던 슈퍼
게스트하우스에서 홀로 아침 식사
낙엽버섯 종류
달걀버섯
외잎진고사리 / 버들참빗과 좀진고사리의 자연 잡종이다.
가지고비고사리
빨간털귀버섯
왕모람
당광나무
농원의 시간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