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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탐사 - 노란참식나무, 사람주나무, 바위솔, 산부추, 해국

거제는 언제나 풍성하다.풍경 좋고, 꽃 배경 좋고아불사! 허당, 진짜는 늦었다. 거제로 달리는 것은 목표가 있다.미륵도에서 통영을 거쳐 다시 거제로 가는 길직선은 금방인데 돌아서 한 시간 그렇게 달려간 곳에 헛발질도 있다.그 덕의 링반데룽 별것을 보지만늦게서야 발견하는 진짜 풍경이 아쉽다. 이 좋은 걸 왜 이리 늦은 시간에이번의 거체 탐사에 넋두리지금 생각하니 어쩌면 배부른 소리 빨갛게 되었다가 노랗게 변하는 거제의 참식나무제주의 노랑은 푸른 것에서 노랗게 되는데아무튼 노랑참식을 보려 달렸다. 그렇게 보고 바위솔과 산부추 멋진 배경이다.늦은 해국도 좋구나 좋아짙은 응달의 다정큼 열매도 한 컷이다. 이렇게 보낸 하루가통영살이의 제 맛이다.그 맛은 기억의 촉매이다. (2025-11-24)

♪ 통영살이 2026.02.19

통도사 버섯 탐사 - 하늘색털붓버섯, 일본 의인화, 불로초 3종

11월의 통도사 버섯탐사아름다운 단풍하늘색털붓버섯을 보다. 늦가을 통도사의 하루는 설렘과 흥분이다.백련암의 은행나무, 무환자나무 단풍산에서 대팻집나무 단풍 가을 단풍의 아쉬움을 달래고하늘색털붓버섯이란 희귀 신종 버섯을 보고일본에서 그린 의인화 버섯 슬라이드를 보았다. 어쩌면 버섯을 소재로 멋진 의인화를 그렸을까기초 식물에 대한 일본의 자료 축적을 보면서우리의 현실인 척박한 생태 자료에 허탈감을 느낀다. 왜 도감 외의 자료가 그렇게도 희귀한지모두가 돈 되고 인기 있는 분야에서만 열들을 올리지기초 분야인 산야에 널린 자원을 홀대하는 현실이 암담하다. 가뜩이나 천연자원이 부족한 조그만 나라에사계절로 인한 풍부한 식물들 조차빼앗기는 현실의 안타까움이다. (2025-11-23)

♪ 통영살이 2026.02.18

털작은입술잔버섯 - 통영에서 설명절을 보내는 마음

설명절 차례는 통영에서 지낸다.차례상에 올릴 술잔을 생각하니제주에서 본 털작은입술잔버섯이 떠오른다 명절의 기해 수원에 가야 친구들도 만나고 회포도 푼다.그러나 올해의 설은 통영에서 보내는 쓸쓸함이다.지난 1월에 아들이 아파서 올라갔다 왔지만 서운함은 밀려온다. 설명절에도 아이들은 일이 많아 회사에 간다니수원에 올라갈 명분도 없고 1월에 갔다 왔으니이번에 통영에서 보내자는 의견으로 편히 있다. 그러나 마음은 싱숭생숭, 몸이 편한 것 하고는 다르다.나이는 속일 수 없는 몸과 마음의 괴리는보다 젊었던 제주의 시간으로 달린다. 한라산 계곡에서 털작은입술잔버섯을 보고 눈이 둥그레졌다.이렇게 예쁜 버섯이 계곡에 숨어서 있다니이름을 알고 보니 이름도 예쁜 털작은입술잔버섯 긴 이름이지만 술잔 옆에 털 같은 돌기가 ..

♪ 취미/버섯 2026.02.16

광바위수변산책길 - 통영 풍경, 가을 야생화들

통영의 풍경을 보는 산책길야생화들도 반겨주고아름다운 길을 간다. 어제의 혼줄이 하루를 쉬게 만든다.별다른 휴유증이 없으면서도혹시나 하면서 병원에서 준 약을 먹는다. 오후에는 가볍게 광바위수변산책길이다.가을 야생화들이 반갑게 보인다.시간이 가도 좋은 길이다. 많은 사람들이 산책길을 간다.그들 속에 보이지 않는 재활을 하면서일상의 평온한 하루다. (2025-11-22)

♪ 통영살이 2026.02.15

갈황색미치광이버섯을 보고, 미친다 미쳐! 미친개에게 물렸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더니미치광이버섯을 보고 미친개에게 물렸다미친다 미쳐, 112신고, 119 호송, 파상풍 주사 갈황색미치광이버섯의 말라비틀어진 모습을 본 후이튿날 저녁에 비가 내렸다.말라버린 버섯이 비를 맞고 싱그러운 모습으로 변했겠지 그다음 날 갈황색미치광이버섯을 보러 다시 함안으로 달렸다.먼저 오전의 햇빛 속에서 단풍고사리삼의 단풍버전을 즐긴 후오후가 되어서야 갈황색미광이버섯을 보러 함주공원으로 향했다. 그러나 갈황색미치광이버섯은 이틀전 본 모습 그대로였다.간밤의 비도 버섯의 생명력을 되돌려주지는 못했다.또다시 찌그러진 모습을 본 꽃객의 마음은 시무룩하다. 천천히 산책길을 따라 주차장으로 향했다.앞에서 줄을 맨 애완견을 앞세우고 산책하는 사람이 걸어오고 있다.그 옆을 지나치는..

♪ 통영살이 2026.02.14

함안 탐사 - 단풍고사리삼, 우단일엽, 느타리, 분홍애주름버섯, 갈황색미치광이버섯

11월의 풍성한 수확양치식물과 버섯들가을의 향연에 신난 시간 가을의 설렘이 최고였던 하루함안의 시간은 너무 빠른 속도그 속의 만족은 통영살이의 질적 성장이다. 단풍고사리삼 군락의 아름다움은 첫 시간의 흥분이다.그렇게 많은 단풍고사리삼이 숲 전체에 널렸다.특히 단풍 나무 아래 단풍고사리삼은 최고의 버전이다. 이어서 은행나무 고목에 둥지 튼 우단일엽 군락노랑 은행잎과 대비한 우단일엽의 자태에 넋을 잃을 정도였다.감나무의 까치밥 옆에도 우단일엽의 둥지였다. 장소를 바꿔 대나무밭이다.대형 느타리 모습이 황홀하고도장버섯이 숲속에 많이 보인다. 가뭄에 말라버린 분홍애주름버섯 2025년 최신 한국야생버섯도감에 신규 등록된 버섯이다.다음에 한번 더 와서 마르지 않은 것을 봐야겠다. 마지막으로 본 갈황색미치광이버섯이 ..

♪ 통영살이 2026.02.13

2026 봄꽃 탐사 - 백서향, 변산바람꽃 ft. 어리별쌍살벌 빈집

9일 만의 봄꽃백서향과 변산바람꽃피처링 어리별쌍살벌 빈집 방콕은 이제 그만!백서향 향기 잡으러 거제로!기대에 기대 걸고 go go go 백서향! 1차선 비우고 2차선의 여유,슬로우 드라이빙~용비늘고사리도 같이 산길은 덜컹덜컹, 가슴은 두근두근!동백 아래 마주한 백서향,"이제 한번 놀자꾸나!"가방을 연 순간아뿔싸! 광각렌즈 실종 사건!50마 단렌즈로 승부한다! 내도(內島)는 화면 가득 꽉 차고끙끙 낑낑, 이리저리 맞춰보는 앵글!잡았다 향기! 내도의 풍경과그때 들리는 다른 곳의 휘슬 소리!서당골 가랑잎 사이, 변산아씨 마주하네!예쁜 얼굴 보여주니 "아이고, 다행이다!" 여기서 터지는 오늘의 피처링(ft.)! 어리별쌍살벌의 노란 빈집 등장!작년의 추억 품은 그라운드의 지배자!웹소설 축구 경기 보며 달래는 마..

♪ 통영살이 2026.02.12

거제 탐사 - 알꽈리, 남구절초, 배풍등, 사철검은재나무, 남오미자, 생달나무

알꽈리를 보러 달려간 거제배풍등 해안 풍경을 보고생달나무 자흑색 열매를 즐긴다. 제주에서 보았어도 또 보고픈 야생화들거제의 끝으로 달려 하루를 보낸다.섬들이 보이는 시원한 풍광이 좋다. 걷기 운동으로 재활도 하고모처럼의 여유를 즐기듯이느긋하게 마음먹으니 좋구나 좋다. 배풍등 풍경을 담으려 이리 끙끙 저리 끙끙하여도바다 풍경이 좋으니 어떻게든 풍경을 잡는다.그런 노력을 하는 것이 몰입일 것이다. 생달나무 자흑색 열매 주렁주렁언덕 아래쯤에 줄기가 있어 눈높이 열매가 최고구나하루의 고단함도 꽃을 본 흐뭇함으로 치유한다. (2025-11-17)

♪ 통영살이 2026.02.11

함안 말이산고분군 - 아라가야 왕들의 무덤

가야왕들의 무덤은 함안의 공원봄꽃들이 많아 꽃객이 찾는 곳주민들의 산책길이 되었다. 함안 말이산고분군 (咸安 末伊山古墳群)은 국가유적이다.아라가야 왕들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37개의 무덤들이 있다.역사에 사라진 가야의 얼굴이 현대의 멋진 동산이다. 함안 시민들의 산책길로 많이 이용된다.봄에는 봄꽃이 많이 피어 꽃객들이 많이 온다.봄에 왔던 곳을 아내와 가을 나들이를 나갔다. 넓은 고분군을 둘러보며 산책길을 간다.날씨도 좋아 멀리 보이는 능선들도 멋있다.안내 지도를 보면서 가야시대의 영역을 가늠한다. 왕들은 이렇게 무덤으로 보이는데민초들은 함안의 어디에서 흙이 되었을까역사의 뒤안길은 늘 자연이 지배한다. (2025-11-16)

♪ 통영살이 2026.02.09

함안향교 - 은행나무 단풍샷, 젊은이들 줄서기 명소

줄을 서서 기다리는 묘미젊은이 틈에서 배운다.샷을 건지려는 그 노력을 함안향교는 은행나무 단풍이 유명한 옛날 국립학교이다.무진정에서 가까워 찾아간 길은 주차장이 되었다.마을 입구에 간신히 주차하고 마을길에 즐비한 주차 차량 옆을 지나간다. 멀리 은행나무가 보이는데 사람들은 인산인해대나무 숲에서 버섯을 보고 오른다.떨어진 은행나무 잎으로 노랑길이 되었다. 젊은이들이 여기 여기 사진을 찍느라 포즈에 여념이 없다.향교 안으로 들어가니 긴 줄이 있다.아내가 줄을 서자고 해서 줄을 서고 기다린다. 쪽문으로 보이는 단풍이 아름다워 추억을 남기려는 사람들이다.촬영하는 모습을 보며 하늘을 넣고 세운다는 것을 배운다.세워서 찍는데 찰깍찰깍 찰깍착깍 수 없이 누른다. 그 중에 몇 장 건지는 거다.그 화면을 보고 그림을 ..

♪ 통영살이 2026.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