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제주야생화

인동덩굴 - 인동(忍冬), 인동초, 금은화

풀잎피리 2025. 5. 26.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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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야생화 408]

겨울을 참고 견뎌내는 식물, 인동(忍冬)

흔히 인동덩굴, 인동초, 금은화라 부른다.

전국의 숲 가장자리나 길가에 자생한다.

 

인동덩굴 풍경

 

몸이 마르다 보니 추위를 많이 탄다.

그래서 겨울보다는 여름을 좋아한다.

여름에 에어컨을 켜는 것조차 싫다.

 

운전할 때도 에어컨을 켜는 대신

창문을 열고 달리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 것에 습관이 들었다.

 

식물 중에 겨울을 잘 견딘다는 인동덩굴이 있다.

인동 꽃을 찍으며 겨울을 잘 견디는 비법을 묻고 싶었다.

그만큼 내겐 겨울나기가 힘들다.

 

꽃은 백색으로 폈다가 황색으로 변하는데

마치 백색 꽃과 황색 꽃이 섞여서 피는 것처럼 보여

금은화(金銀花)라고도 부른다.

 

전국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야생화다.

아마 일반 사람들도 인동덩굴을 잘 알 것이다.

꽃도 예쁘고 향기도 좋은 야생화이다.

 

인동덩굴 꽃
족제비싸리와 함께

 

섬오갈피나무와 함께

 

인동덩굴 풋열매

 

인동덩굴 열매

 

국명 / 인동덩굴

학명 / Lonicera japonica

분류 / 인동과(Caprifoliaceae) 인동속(Lonicera)

 

산과 들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란다. 길이 약 5m이다.

줄기는 오른쪽으로 길게 벋어 다른 물체를 감으면서 올라간다.

가지는 붉은 갈색이고 속이 비어 있다.

 

꽃은 5∼6월에 피고 연한 붉은색을 띤 흰색이지만 나중에 노란색으로 변하며,

2개씩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향기가 난다.

화관은 입술 모양이고 길이 3∼4cm이다.

 

화관통은 끝에서 5개로 갈라져 뒤로 젖혀지고 겉에 털이 빽빽이 난다.

꽃 밑에는 잎처럼 생긴 포가 마주난다.

열매는 장과로서 둥글며 10∼11월에 검게 익는다.

 

겨울에도 곳에 따라 잎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인동이라고 한다.

밀원식물이며 한방에서는 잎과 줄기를 인동, 꽃봉오리를 금은화라고 하여

종기·매독·임질·치질 등에 사용한다.

 

민간에서는 해독작용이 강하고 이뇨와 미용작용이 있다고 하여

차나 술을 만들기도 한다.

한국·일본·중국에 분포한다.

 (출처 / 네이버, 두산백과 두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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