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에 알꽈리의 아름다운 열매를 보았다. 장마철인 요즘 알꽈리가 노랗게 꽃을 피웠다. 짙은 안개 속 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꽃을 보았다. 알꽈리는 꽃이 진 후에 꽃받침이 자라지 않으므로 열매가 노출되기 때문에 이름지어졌다. 산지의 나무 그늘에서 높이 60∼90cm 정도로 자란다. 알꽈리 학명 Tubocapsicum anomalum (Franch. & Sav.) Makino 분류 가지과(Solanaceae) 알꽈리속(Tubocapsicum) 한국(제주·전남·경기)·일본 ·타이완·필리핀·인도에 분포한다. 산지의 골짜기 음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