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이산 등반 시 문수암이 좋았다.아내와 함께 다시 문수암을 찾았다.뜻밖에도 부싯깃고사리를 보았다. 고성의 문수암은 무이산 정상 부근에 있고약사암과 보현암은 수태산 자락에 있다.세 곳 모두 자동차로 접근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번에는 아내와 함께 무이산의 문수암을 찾았다.일요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찾아 주차장이 빽빽하다.문수암 풍경은 다시 보아도 좋을 만큼 시원하다. 석벽에는 거미고사리가 살고 있었다.돌 틈 여기 저기 뿌리를 박고 무성아를 내어 또 다른 뿌리를 내린다. 거미고사리 포자낭과 무성아를 한 컷으로 잡느라 낑낑댔다. 문수암에서 차를 타고 약수암 주차장에 세웠다.그리고 약수암의 약사대불을 보고 보현암으로 향했다.보현암 가는 길가에 꽃들을 찾으며 걸었다. 보현암은 이번에 처음 가는 곳이다.석축 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