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정말 큼직한 스토리들이 많다.철심제거수술, 한라산등반, 몽골여행, 제주마무리, 통영이사재활과 삶이 뒤엉키고 삶의 터전까지 바꾼 2024년 눈을 감고 생각해보면 격정의 시간들이 아른거린다.그 속에 철심제거수술 전후로 나에게 힘을 준 영국난장이방귀버섯이 있다.사람닮은방귀버섯이란 이명처럼 그 모습이 나를 닮았다. 외로이 땀을 흘리는 재활자에게 미소를 띠어주고이름을 물어본 버섯밴드에서는 수많은 격려를 받았다.그 힘이 바탕이 되어 2024년의 엄청난 시간을 견뎌냈다고 본다. 연말에 10개를 선정 포슽하는 이 글에서탈락한 스토리들이 아우성치는 것 같다.그야말로 격정의 2024년이었다. 땅! 땅! 땅! 망치소리, 나온다! 나와!, 메꿔!철심제거수술 1시간, 갈증과 허리통증 버티기 6시간하루의 시간이 삶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