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우 - 키작은 나무에 앙증맞은 빨간열매 동백나무겨우살이를 찾으러간 보길도 여행 그 곳에서 관상용으로만 알았던 백량금, 자금우를 야생으로 보았다. 작은 키에 빨간 열매를 단 자금우가 첫날 기쁨을 주었다. 백량금, 자금우, 산호수는 남부지방에 자생하는 상록소관목 3총사이다. 모두 자금우과로 열매가 9월부터 4월까지 반..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3.13
동백나무겨우살이 - 보길도에 간 이유 동백나무겨우살이를 찾아 떠난 보길도 여행 1월에 가야하는데 2월말이 되어서야 겨우 기회를 잡았다. 2박3일의 일정이 강풍으로 하루를 더해 3박4일이 되었다. 그 덕에 보길도를 두루 살펴보았고 동백나무겨우살이도 실컷 보았다. 동백나무겨우살이는 철이 지나 많이 시들어있었다. 동백..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3.12
동백꽃 - 보길도 4일의 흔적 보길도의 공룡알해변 절정에 다달은 동백꽃 이곳 저곳 툭 하고 떨어진다. 가뭄을 견디고 강풍에 견디면서 피어난 동백꽃 후드득 떨어진다. 추락해서도 아름답다. 노란꽃술을 가진 완벽한 한송이 땅 위에서 피었다. 동백꽃은 떨어져서도 의연하다. 꽃말은 기다림~ 애절한 사랑~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3.09
나한송(羅漢松) - 어린 나무여~ 멋지게 커라 나한송은 나한송과의 상록소교목이다. 학명은 Podocarpus macrophyllus 중국, 일본에 자생하며 원산지에서는 높이가 5m에 달한다고 한다. 학명의 속명 Podocarpus는 그리스어 podos, pous(足) 및 carpos(果)의 합성어이며, 종명 macrophyllus는 '큰 잎의" 뜻이다. 즉, 나한송의 잎은 다른 침엽수보다 크며, 열매.. ♪ 산, 여행, 야생화/원예종, 관상종 2018.03.08
[2018.02.27~03.02] 보길도여행 (2) - 결항으로 선물한 날까지 알차게 보길도 여행 3일차 (2018-03-01) 보죽산, 공룡알해변, 곡우당 & 낙서재, 송시열글쓴바위, 예송리트레킹 비가 온 이튿날 새벽에 보죽산에 올랐으나 일출은 없었다. 아침을 먹고 나니 햇빛이다. 그러나 날아갈 듯한 바람 바람 바람 강풍에 이틀째 배는 뜨지 않고 바람과 추위와 싸우는 일정 그 .. ♪ 산, 여행, 야생화/여행기 2018.03.06
[2018.02.27~03.02] 보길도여행 (1) - 동백나무겨우살이를 찾아서 동백나무겨우살이가 보고싶었다. 겨울이 지나기전 겨우 기회를 잡았다. 거문도에서 처음 알았고 외연도 동백나무숲에서 그렇게도 찾았던 동백나무겨우살이, 드디어 보길도에서 보았다. ㅎㅎ 그렇게 2박3일을 계획했으나 강풍에 여객선이 결항되어 1박을 더하며 보길도 곳곳을 살펴보았.. ♪ 산, 여행, 야생화/여행기 2018.03.04
[2018-02-24] 삼악산 - 북한강의 붕어가 참 예쁘다. 정말 다리가 아리게 바빴던 한주를 보내고 새벽에 일어나 삼악산으로 달렸다. 이렇게 삶의 희망줄을 잡는다. 겨울의 삼악산은 처음이다. 바람 한 점 없는 날 날이 푹해 아이젠도 신지않았다. 북한강의 아름다운 모습을 본다. 붕어섬이 선명히 보인다. 삼악산은 어느 계절에 와도 참 멋지.. ♪ 산, 여행, 야생화/산행 & 꽃탐사 2018.02.25
[2018-02-17] 북한산 - 우이동~백운대~보국문~정릉 삼각산이 푸른하늘 아래 빛난다. 설렘을 갖고 올라가는 길이 멋지다. 백운대 정상에서 보는 파노라마 맑은 날씨에 멀리까지 선명하게 보인다. 북한산에 간다는 것만 결정하고 전철을 탔다. 전철에서 북한산 접근방법을 검색했다. 그 결과 찾아낸 우이신설선의 북한산우이역 신설동역에.. ♪ 산, 여행, 야생화/산행 & 꽃탐사 2018.02.19
복주머니란 - 설날, 복 많이 받으세요! 검룡소를 갔다 온 것이 벌써 십여 년이 넘은 것 같다. 그때 생태자연의 보고인 금대봉을 알았다. 이번엔 혹시 복주머니란과 산작약을 만나면 얼마나 좋을까? ​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금대봉으로 향했다. 수풀 속에서 복주머니란을 발견하는 행운을 얻었다. 나에겐 금대봉 천상화원 기..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2.16
희망 한단 - 기쁜 소식 아침에 일어나니 백설이다. 사박사박 밟고 가는 길 아침빛이 반짝인다. 중무장이 쑥스럽다. 이런 하루의 시작이 멋진 그림을 그린다. 오후의 뭉게구름까지 가벼운 발걸음을 만든다. 베란다 화분에 기쁜 소식이 있다.게발선인장 꽃봉오리가 피고 있고백산차가 새잎을 내밀었다.척박한 베.. ♪ 산, 여행, 야생화/생활 2018.02.14
[2018-02-10] 광교산 - 경기대 ~ 형제봉 ~ 시루봉 ~ 백운산 ~ 지지대고개 나만의 토요산행 이번에는 수원의 광교산이다. 영상의 기온이 예고되었으나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어 쌀쌀했다. 경기대 - 형제봉 - 광교산 - 백운산 - 지지대고개 수원둘레길을 따라 아주 크게 돌았다. 백운산은 의왕 관할이지만 포함해서 총 13.4km의 거리를 걸으며 10여년전의 추억에 떨기.. ♪ 산, 여행, 야생화/산행 & 꽃탐사 2018.02.12
일몰과 일출 - 아파트에서 보다. 계속적인 동장군의 엄습 방콕의 시간이 많아진다. 집에서 본 일몰과 일출 그래서 더욱 감동적이다. 거실에서 본 아파트 사이의 절묘한 일몰 (2018.02.07) 주방 창문에서 본 찬란한 일출 (2018.02.08) Chicago - Nowadays (Finale) You can like the life you're livin' You can live the life you like You can even marry Harry But me.. ♪ 산, 여행, 야생화/생활 2018.02.10
자작나무가 있는 집 - 해천탕, 빵, 커피 아이들이 가까이 있으니 좋다. 자작나무 모형이 있는 집에서 함께 점심을 먹었다. 메뉴는 해천탕 문어1마리, 닭1마리, 전복 세트에 키조개, 가리비, 홍합이 들어있다. 문어와 전복이 살아 움직인다. 키조개 샤브샤브가 맛났고 국물이 제격이었다. 그래서 소주도 한잔~ 빵집을 들려 커피점 .. ♪ 산, 여행, 야생화/생활 2018.02.08
쇼팽 이별의 곡 (Chopin Etude op.10, No.3) - 배호 데뷔곡 쇼팽 자신도 이별의 곡(Chopin Etude op.10, No.3)을 쓰고 “이토록 감미로운 멜로디는 내 생애 처음이다.” 라고 말했을 정도로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을 자랑하는 곡이다. 쇼팽이 조국 폴란드와 첫사랑 연인과의 이별을 생각하며 만들었다는데 이별의 심정이 곡 중에 내내 흐른다. 배호님이 데.. ♪ 산, 여행, 야생화/생활 2018.02.07
[2018-02-03] 관악산 - 6봉능선에서 8봉능선으로 아침에 일어나니 눈이 약간 내렸다. 북한산에 가려다 관악산으로 바꿨다. 과천 정부청사역에 내려 문원폭포 쪽으로 오르다가 6봉능선을 거쳐 8봉능선을 지나 서울대입구로 하산했다. 문원폭포의 고드름이 멋지다. 아이젠을 신고 고드름 아래까지가서 고드름이 만든 여러 모습들을 보았.. ♪ 산, 여행, 야생화/산행 & 꽃탐사 2018.02.04
밭뚝외풀 - 밭이 아닌 물기가 많은 논둑에 있었다. 동탄으로 이사와서 산대신 논으로 많이 나갔다. 어스름한 저녁 눈에 띄는게 있다. 앗싸~ 외풀인데 꽃이 졌다. 검색해보니 잎에 결각이 없고 꽃자루가 잎보다 긴 밭뚝외풀이다. 이렇게 알게된 밭뚝외풀 동탄 들판 여러곳에서 보았다. 밭뚝외풀과 미국외풀을 비교도 해보면서 내년에 꽃이 ..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2.02
함박꽃나무(Magnolia sieboldii) - 목련, 마그놀리아 이야기 한계령 구비구비 운무가 넘실넘실 댄다. 설악산 흘림골을 세번째 찾는다. 산솜다리와 둥근잎꿩의다리를 보러가는 길 흘림골은 안개비로 흐즐근하다. 함박꽃나무가 축축 늘어져있다. 여심폭포를 보고 오른 등선대 운해에 넋을 잃었다. 감탄에 감탄을 했다. 오랜 시간을 감상했다. 싫은 발..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1.31
미국외풀 - 동탄 벌판에 지천이다. 오전 아내와 산책하는데 외풀의 꽃이 보인다. 와~ 탄성이 흘러나왔다. 오후에 디카를 들고 다시 나갔다. 논둑 여기 여기에 외풀이 많다. 연천탐사에서 논둑외풀을 알았기에 외풀에 대한 호기심 발동 검색해보니 미국외풀 잎 가장자리에 결각이 있고 꽃자루가 잎보다 작다. (2017-10-06) 미국..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1.29
[2018-01-27] 동해 초록봉 - 동장군 속의 오아시스 연일 영하 15도이상의 계속되는 강추위 새벽 5시50분의 버스정류장에서 13분을 기다리라는 안내판을 보고 떨었다. 내복을 입었는데도 서서이 시려오는 다리 배낭을 벗어놓고 몸을 움직였다. 동해 초록봉 오르는 길 눈이 전혀 없는 영상의 기온 청명한 날씨에 바람 한점 없다. 남한산성 같.. ♪ 산, 여행, 야생화/산행 & 꽃탐사 2018.01.28
[2018-01-21] 남한산성 - 빙판길과 흙길을 번갈라 산성 한 바퀴 안양 수리산을 갔다 오는 전철안 전화 한통이 걸려와 남한산성을 가잔다. 피곤이 몰아쳐도 가보자. 다음날 일찍 일어나 성남으로 향했다. 산성역에서 내려 남문매표소로 올라 서문에 가서 친구를 만나고 함께 남한산성을 한 바퀴(북문-동문-남문-서문) 돈 후 마천역으로 하산했다. 빙판길.. ♪ 산, 여행, 야생화/산행 & 꽃탐사 2018.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