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니 눈이 약간 내렸다.
북한산에 가려다 관악산으로 바꿨다.
과천 정부청사역에 내려
문원폭포 쪽으로 오르다가
6봉능선을 거쳐 8봉능선을 지나
서울대입구로 하산했다.
문원폭포의 고드름이 멋지다.
아이젠을 신고 고드름 아래까지가서
고드름이 만든 여러 모습들을 보았다.
얼음이 만든 동화의 나라를....
6봉능선은 위험구간이 많다.
미끄로운 바위를 오를 땐 진땀이 났다.
중간 쯤에서 아이젠을 찼다.
그래도 바위 벼랑에선 아찔했다.
6봉 국기봉은 시베리아바람이다.
새로 만든 국기가 큰소리를 내며 펄럭인다.
8봉 국기봉까지 능선길도 미끄럽다.
이어서 8봉능선은 아이젠 없이 오르내렸다.
6봉능선보다는 약하지만 얏볼 코스는 아니다.
뭉게구름이 멋진 풍경을 선사한다.
8봉능선을 내려오니 뿌듯한 마음이다.
시간이 애매하여 서울대로 하산했다.
강남역에서 동탄행 광역버스를 탔다.
문원폭포 고드름, 6봉능선의 아찔함
8봉능선의 뭉게구름, 야생화 새~
피곤함 속에서도 하루의 영상에 미소를 짓는다.
과천 정부청사역 (09:53)
가로수의 새들이 무리지어 씨앗을 먹고 있다.
청미래덩굴
눈이 살짝 왔다.
억새
소나무 눈꽃
솔새
좀작살나무
시그널이 걸린 나무가지와 어울린다.
대사초
그리움만 쌓이네
그림자는 아른거리는데
이름이 뭘까?
버드나무의 봄노래가 들리는 듯하다.
개옻나무
청미래덩굴
문원폭포 고드름
문원폭포 안쪽
개미핥기
원앙
멧돼지
물방울이 만든 영상
졸졸졸~ 봄이 오는 소리
멋지다~ 문원폭포!
6봉능선을 오르며
관악산 배경 그림자 셀프샷
소나무 쉼터
이곳까지 오는데 애좀 먹었다.
올라온 6봉능선
올라갈 6봉능선
멋진 소나무
바위벼랑 중간에서 아이젠을 신었다.
눈이 얼음으로 변해 위험하고 아찔했다.
올라온 구간을 내려다 본다.
코끼리 바위
코끼리바위에서 쉼터 오르는 벼랑길을 내려다본다.
아이젠을 신었어도 몇번을 백했다가
아슬아슬 간신히 올랐다.
코끼리바위 전망
코끼리바위 전망대에서 풍경을 바라보며 간식을 먹었다.
여기서 아이젠을 벗고, 우회등산로를 택했다.
누에고치 바위
수리산을 배경을 찍었다.
소나무 가지 사이에도 수리산을 넣고
관악산 KBS 기상대
6봉국기봉 쉼터
6봉국기봉
칼바람이 얼굴을 강타한다.
8봉능선
맨 우측에 8봉능선 국기봉이 보인다.
8봉 국기봉
8봉능선으로 방향을 틀었다.
수리산을 바라보며 점심을 먹었다.
새
산부추
절벽 중간에 뿌리내린 어린 소나무
와! 멋진 하늘이다.
새들도 좋다며 하늘을 난다.
야생화 새들도 질세라 의연하다.
뒤돌아본 팔봉능선과 관악능선
파노라마로 잡아보았다.
푸른하늘 배경 풍경이 멋지다.
바위 벼랑의 새
쉬고 싶으나 시간이 바쁘다.
왕관바위
왕관바위 기념사진 품앗이
관악산 왕관바위를 넣고 다시 한번 파노라마를 돌렸다.
멀리 삼성산이 있고
코앞에는 쥐구멍바위가 있다.
휴~ 저 쥐구멍만 통과하면 된다.
서울대 입구에 오니 해가 지고 있다.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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