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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7] 동해 초록봉 - 동장군 속의 오아시스

풀잎피리 2018. 1. 2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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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영하 15도이상의 계속되는 강추위

새벽 5시50분의 버스정류장에서

13분을 기다리라는 안내판을 보고 떨었다.

내복을 입었는데도 서서이 시려오는 다리

배낭을 벗어놓고 몸을 움직였다.


동해 초록봉 오르는 길

눈이 전혀 없는 영상의 기온
청명한 날씨에 바람 한점 없다.
 
남한산성 같은 흙길을 산책하는 것처럼 걸어도 덥다.

겉옷을 벗에 배낭에 넣었다.

초록봉은 동장군 속의 오아시스였다. 


오리나무가 산에 많이 살고 있었다.

그 오리나무를 자꾸 자꾸 핸폰에 담는다.

어릴 때 사방공사장에서 보았던 오리나무를 떠올리며....


초록봉은 소나무 숲이다.

그 옆의 칠성바위가 전망대다.
좀 멀리 떨어진 전망 좋은 양지에서 점심을 먹었다. 
 
초록봉 능선을 오르 내리며
좌로는 동해바다, 우로는 두타.청옥 능선을 보며
백두대간 아래의 아름다운 풍경에 취했다.






등산코스








초록봉 위치도







출발지 묵호고등학교






출발 모습






소나무 숲길






홍고개







걷기 좋은 길






터지는 전망


















오리나무








산책길 같은 등산로






기름나물






동해시






400m 전








오리나무와 멋진 소나무







멋진 전망












초록봉 정상






칠성바위







저멀리 자병산이 석회암 채굴로 훼손된 것이 보인다.

산행객에겐 백두대간 마루금이 끊겼고

꽃객에겐 석회암지대 희귀야생화의 터전이 훼손된 것이다.

그 자병산 이름을 딴 야생화가 자병취이다.









초록봉에서 본 전망







초록봉 전망 파노라마













초록봉 옆의 양지쪽

여기서 전망을 보며 점심을 먹었다.









동해시 전망






좌측은 두타산, 그 바로 우측이 청옥산






동해시







백두대간 마루금






우측 봉우리가 초록봉






가운데 달방댐






두릅재 임도










소원 쉼터







소원 쉼터는 백두대간을 조망할 수 있는 마지막 봉우리이다.









하산길













두타산






동해시






우측 길로












모두들 셀카를 찍어 나도 한번







팔각정에서 본 풍경










봄날 같았다.









날머리 북삼초등학교







추억의 운동장







운동장을 가로 질러







하산 완료












아름다운 동해안

저녁을 먹은 식당 앞 바다이다.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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