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228

[제주오름 178] 걸시오름(연동) - 오름 정상은 공동묘지, 오름 뒤는 골머리

제주시 공설공동묘지 내에 있는 걸시오름 오름 정상까지 공동묘지가 확장되었다. 오름 뒷편에는 골머리(오름)가 웅장하게 자리잡았다. 걸시오름을 인터넷에서 검색하니 대부분 남원읍의 걸서악이 검색되었다. 걸시오름은 걸쇠오름, 걸서오름이라고도 한다. 걸시오름은 공동묘지인지라 잘 찾지 않아서인가 보다. 네이버지도에서 걸쇠오름으로 표기되었다. 오름의 모양이 걸시를 닮아서 이름붙여졌다고 한다. 걸시는 걸쇠를 뜻하는 제주어이다. 노리손이 주차장에서 일불동산과 공동묘지를 치고 올라갔다. 노리손이 오름과 달리 눈이 대부분 녹지 않았다. 골머리 오름의 웅장한 모습과 구름에 살짝 가려진 어승생악이 아름다웠다. (2022-01-17) ' 걸시오름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2248-281번지 일대 규모 / 표고 732m..

[제주오름 177] 노리손이 - 아기 노루가 뛰어노는 노루생이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노리손이 옛날에 노루 사냥에 좋은 오름이라서 노리손이가 되었다. 노루생이, 노루손이, 노리오름이라고도 불린다. 노리손이 위치도 노루생이삼거리 옆에 있다. 오름은 삼나무가 빽빽히 식재되어 있었고 그 사이에 아기 노루들이 제 세상 만난 듯 뛰어놀고 있었다. (2022-01-17) 아기 노루 (동영상) / 노루들이 뛰어가는 것을 여러번 목격했다. 노리손이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산137번지 일대 규모 / 표고 612m 비고 136m 둘레1,827m 형태 말굽형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남쪽에 위치한 측화산이다. 북쪽으로 벌어진 말굽형 화구를 지니고 있고 화구 끝자락에는 조그만 알오름이 있다. 예전에는 벌거숭이 오름이었으나 지금은 삼나무, 소나무, 측백나무가 조림되어 있다. ..

[제주오름 176] 본지오름 - 노박덩굴은 보이지 않고 묘지들이 사면을 덮었다.

성읍 민속마을에서 삼달리 가는 길 옆에 본지오름이 있다. 비고 32m로 낮은 본지오름은 노박덩굴이 많아 이름지어졌다. 본지낭은 제주어로 노박덩굴을 말한다. 전망이 좋은 능선길을 트레킹하며 노박덩굴은 보지 못했다. 남쪽 분화구 사면은 온통 망자들의 보금자리로 채워졌다. 1136 도로변의 작지만 전망 좋고 걷기 좋은 본지오름이다. (2022-01-16)

[제주오름 175] 남산봉 - 분화구의 대나무 숲이 장관이다.

성읍 민속마을의 뒷산은 영주산이고, 앞산은 남산봉이다. 남산봉의 행정구역은 신풍리인데 위치는 성읍리에 가깝다. 동쪽 봉우리에 봉수대가 설치되어 있어 망오름으로도 불린다. 울창한 숲길로 이루워진 오름 둘레길을 한바퀴 돈 후 원형 분화구가 궁금하여 내려가 보았다. 뜻밖에도 분화구는 대나무숲이 장관이었다. (2022-01-16) 남산봉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 1675-21번지 규모 / 표고 179m 비고 54m 둘레 1,660m 형태 원형

[제주오름 174] 걸리오름 - 소나무 숲에서 걸리버 여행기를 떠올리다.

걸리버 여행기를 떠올리게 하는 걸리오름이다. 2년전 여름 우연히 들렸던 걸리오름인데 이번 오름 탐사로 갔을 때는 전혀 새로운 느낌이었다. 생경한 풍경에 걸리버가 대인국에 들어선 느낌이랄까? 키 큰 소나무 숲에서 몽환전 분위기에 취하다가 한참 후에야 왔던 곳임을 떠올렸다. "인간의 장엄함이란 얼마나 하찮은 것인가..." 정확히는 1년 반전의 기억조차 없은 현실의 막막함에 정신을 바짝 차리고 솔향을 맡았다. (2022-01-16) 걸리오름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 1575번지 규모 / 표고 124m 비고 14m 면전 11,449㎡ 형태 원추형

[제주오름 171] 넉시악 - 소가 넋을 잃은 오름(魄犁岳)의 뜻일까?

남원읍 의귀리에 있는 작은 오름이다. 넉시악은 네이버 지도에 백리악으로 표시된다. 이름이 참 별나다. 백리악은 한자로 넋잃을 백(魄)자와 얼룩소 犁(리)자를 쓴다. 이밖에 백사악(魄獅岳), 백씨악(魄氏岳), 혼사악(魂師岳), 백악(魄岳), 혼악(魂岳) 등 의 표기도 볼 수 있다. (오름나그네 / 김종철) 이 마을 인근의 섯내(西川)이 큰 비에 물이 범람하였는데 송아지가 냇물에 휩쓸려가는 것을 보고 어미 소가 넋을 잃고 말았다는 내용이 전해진다. (JENews / 2017.03.12) 이렇게 볼 때 넉시악은 소가 넋을 잃었다는 뜻의 오름일 것 같다. 제주 오름은 제주어로 된 것, 이름이 겹치는 것, 이름의 연유를 모르는 것이 많다. 이런 넉시악을 올랐는데 숲이 무성하여 전망은 없었다. (2022-01-14..

[제주오름 170] 운지악 - 구름을 닮은 꼬마 오름, 남원2리 마을의 산책로

오름의 모양이 '구름과 같다'고 하여 운지오름(雲之岳)이다. 멀리서 바라보니 정말 구름과 같이 생긴 조그만 오름이다. 남원2리 마을의 산책로이다. 오름 정상에는 포제단이 있어 음력 정월에 제를 올렸다고 한다. 산책길에는 백량금 자생지 안내판이 있고 백량금이 많이 자라고 있다. 10분도 채 걸리지 않은 짧은 산책로인데, 키큰 나무가 무성해 전망은 없었다. (2022-01-14) 운지악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2리 760-2번지 규모 / 해발 114m 비고 24m 둘레 729m 형태 원추형

[제주여행 4일차] 도두봉, 무지개해안도로 - 3박4일의 종점 feat 한라산 풍경

하늘의 먹구름에 쌀쌀한 날 공항 근처의 도두봉에서 여행의 끝을 맺었다. 무지개해안도로에서 파도의 흰 거품을 보며 스트레스를 푼다. 딸을 공항에 데려다주고 서귀포에 오니 한라산이 방긋 웃고 있다. 고근산 위로 한라산 얼굴이 보름달처럼 떠오른다. 서귀포월드컵경기장에서 보는 고근산과 한라산~ (2022-01-12) 파도 동영상

[제주여행 3일차] 빛의 벙커 - 모네, 르누와르...샤갈 ~ 지중해의 화가들

진눈개비가 날리는 요상스런 날씨 국가기간 통신시설이 있었던 성산의 빛의 벙커를 찾았다. 클림트, 고흐에 이어 이번에는 지중해 화가들의 작품이다. 현란한 레이져 빔 속에서 넘실대는 화가들의 붓터치를 지하 벙커의 기둥 사이로 사람들이 앉아 감상하고 있다. 눈과 귀가 현재의 설렘에 바짝 긴장했다. 나의 감동은 파울 클레의 황금물고기에서 절정에 올랐다. 동영상을 찍었는데 저장되지 않았다. 다시 한 파트를 기다려 황금물고기를 다시 보았다. (2022-01-11) 작품 동영상 / 현장의 감동을 담았다.

[제주여행 2일차] 애기동백꽃 투어 - 석부작박물관, 동박낭, 동백수목원, feat 신풍신천바다목장

여행 이틀째는 애기동백꽃 투어이다. 동백나무와 달리 애기동백나무는 일시에 많은 꽃이 활짝 벌어진다. 많은 곳에서 애기동백나무를 심고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서귀포에 있는 석부작박물관, 동박낭, 제주동백수목원을 찾았다. 많은 사람들이 애기동백꽃에 환호하며 즐거워 한다. 그 사이 일원으로 요리 조리 애기동백꽃 속을 누볐다. (2022-01-10) 1. 석부작박물관 2. 동박낭 3. 제주동백수목원 4. 신풍신천바다목장

♪ 제주살이 2022.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