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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오름 266]
다래나무가 많다는 다래오름
그러나 다래나무는 없고
줄기가 비슷한 등수국이 여기저기
영실 입구의 다래오름을 찾았다.
전망도 없고 풍경도 별로인 오름
한 개의 오름을 오른다는 마음으로 올랐다.
다래오름 이름이니 만치 다래나무를 찾아보았다.
다래덩굴 비슷한 줄기가 있어 잎을 찾아보고 실망했다.
등수국의 줄기였기 때문이다.
결국 다래나무는 발견하지 못했다.
민박쥐나물, 고깔쥐눈물버섯, 세뿔석위를
본 것으로 위안을 삼는다.
전망의 기대를 하지 않으니
생태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다행히 가시덩굴도 없어 수월한 탐사였다.
(2024-08-10)
다래오름
위치 / 서귀포시 중문동 산 1번지
규모 / 표고 984m, 비고 64m, 둘레 1305m, 형태 말굽형
오름 투어 / 2024-08-10 (10:31~12:00)
오름 평가 / 비추천 (길이 없고 전망 없음)
1100도로 영실입구 왼쪽 수림지대에 위치한 오름이다.
서쪽으로 벌어진 말굽형 화구를 이루고 있으며,
전사면으로 주목과 굴거리나무 등 상록교목이 우거져 있다.
도래낭(다래나무의 제주방언)이 많았다 하여 도래오름이라 부르고 있다.
이와 같은 의미로 불리우고 있는 오름은 안덕면 감산리 바닷가에 위치한 월라봉(다래오름)과
애월읍 봉성리에 다래오름이 있다.
(출처 / 오름나들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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