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 1235

[제주야생화 67] 콩짜개난 - 콩 반쪼가리에 붙은 혀를 닮은 연노랑꽃

콩난 있다고 달려갔는데 양치류 콩짜개덩굴에 허탈 난초과 콩짜개난이 반가운 이유 늙은 나무줄기나 바위 겉에 붙어 자라는 상록난초 제주도와 전남 일부에 자생하는 멸종 위기종이다. 콩 반쪽에 붙은 연노랑꽃은 혀를 닮았다. 콩짜개난 학명 Bulbophyllum drymoglossum Maxim. ex Okub. 분류 난초과..

[제주야생화 65] 나리난초 - 꽃객에게 위안을 준 삼나무 숲속의 요정

나리난초가 보고싶어 삼나무 숲속을 찾았다. 산책길 초입에서 방긋 웃는 나리난초 이게 왠 떡이냐 싶게 반갑게 마주 앉았다. 다시 숲길을 간다. 큰비가 할퀴고 간 어수선한 숲속 잣성 아래 나리난초들이 보인다. 삼나무 낙엽 사이에 뿌리를 내리고 건조한 메마름 속에서 핀 꽃잎 나뭇가지..

[제주여행] 우도여행 - 호조단괴해빈, 우도등대, 하고수도해변, 비양도, 우도봉 수상보트

올레 1코스 후 가려고 했던 우도 아들이 와서 함께 우도를 여행했다. 자동차를 여객선에 싣고 우도에 닿았다. 홍조단괴해빈에서 추억을 되씹고 하고수도해변의 시원함을 보고 우도봉 절벽을 감상하는 수상보트에 환호했다. (2019-05-25) 우도 성산일출봉 한라산 우도행 여객선에서 설렘을 ..

[제주야생화 62] 노란별수선 - 풀밭에 떨어진 노랑별에서 빛을 찾다.

풀밭에서 노랑별을 찾는다. 너무 작아 다른 사람이 찍는 것을 보고 찾는다. 하늘에서 떨어져 작아진 노랑별 수선화와는 전혀 다른 노란별수선과이다. 오전 10시경 꽃잎을 열고, 오후 2시경에는 꽃잎을 닫는다. 꽃과 열매, 잎에는 긴털이 있고 작은 털이 밀생한다. 노란별수선 학명 Hypoxis aur..

[제주야생화 61] 아욱메풀 - 작디 작은 꽃을 확대해보니 털북숭이네~

모두들 쪼그리고 앉았다. 뭘까? 눈을 크게 떠도 보이지 않는다. 손가락으로 가리켜주어 겨우 알아본 아욱메풀 정말 작디 작은 꽃을 피운다. 촬영하여 뷰파인더를 보고서야 털북숭이인 걸 알았다. 잎, 꽃, 열매 모두 털북숭이 아욱메풀 학명 Dichondra repens 분류 메꽃과(Convolvulaceae) 아욱메풀..

[제주오름 32] 도두봉 - 제주공항 전망이 좋은 오름에서 무지개를 보다.

꽃을 찾아 오른 오름 우중 출사의 종점은 맑은 하늘의 무지개 뭉게구름도 멋진 하늘을 만들었다. 바람이 심하게 불었고 작은 꽃에 눈을 찡그리고 아름다운 풍광에 취한 제주 오름 도두봉 (2019-05-18) 비가 그치고 아름다운 하늘을 보여준다. 섬머리 도두봉 입구 산책길 무지개가 뜬 풍경 시원한 전망 무엇에 열중하고 있지? 아욱메풀 거문딸기 전망대 시원한 바다풍경 도두항 코앞이 공항이다. 도두봉은 올레 17코스이기도 하다. 도두봉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과 무지개 구름을 감상하는 사람들 무지개를 감상하는 사람들 도두봉 정상의 풍경 하산길 하산 종료 정말 오랫동안 즐거움을 준 무지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