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마름 - 논을 갈아엎으면 사라졌다가 다음해 나타나는 야생화 몇년째 보고 싶었던 매화마름 드디어 올해 기회가 닿았다. [매화마름] 전국 각처에서 자란다고 하는데 왜 이리 보기 어렵냐? 그래서 아마 멸종위기야생동·식물Ⅱ급으로 지정됐나보다. 그 매화마름을 찾아 달려온 꽃객들 작디 작은 꽃잎에 촛점을 맞춘다. [열망] 그렇게 보고 싶었던 매화..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2.05.25
새우난초 - 옥녀꽃대와 함께 있는 모습이 너무나 좋다. 야생화를 찾아 떠나는 여행길 설레임은 언제나 처럼 흥분을 가져온다. 5월의 햇빛이 스며드는 조용한 숲속 옥녀꽃대와 새우난초가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1팀과 동떨어진 숲속의 4명은 너무나도 행복했다. [새우난초] 아~ 새우난초다. 탄성이 떠졌다. 뿌리의 모양이 새우를 닮았다..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2.05.24
들꿩 - 쟁끼도 아니요. 까투리도 아니다. [들꿩] 위협을 느낄 때는 꿩처럼 날아가지 않고 근처 나무위로 올라간다고 한다. 통통한 체형에 짧은 다리과 꼬리가 특징이라고 한다. [들꿩 암컷] 먹이는 바닥에서 곤충류, 씨, 나무 열매, 나무순을 먹는다 암컷은 주변 색과 더 비슷한 보호색이고 덩치가 약간 적다. [들꿩 숫컷] 암닭처럼 .. ♪ 산, 여행, 야생화/숲속의 동물 2012.04.21
봄을 찾다 - 눈보라를 뒤집어 쓴 봄의 전령들 연일 계속되는 격무에 삶의 휴식이 얼마나 중요한가? 그 짬은 구원의 오아시스이다. 그런데, 그렇게 맞은 날 눈보라가 거세다. 갑작스레 찾아온 꽃샘추위의 변덕이다. 그 변덕이 잠간 멈춘 시간, 검단산은 흰색으로 변했다. 전난 내린 비도 검단산에서 눈이 되었던가 아이젠을 빼 놓고 온 ..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2.03.28
너도바람꽃 - 너를 찾아 온 이유 너를 찾아 온 이유를 아니? 바람이 세게 불면 너는 살랑살랑 나는 오돌오돌 이런 궁합이 너를 보면 풀리지 않을까? 너와 나의 바람이.....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2.03.11
나도범의귀 - 봄의 속삭임 변산바람꽃, 노루귀, 복수초를 보고 오는 길 원래 날씨가 좋았으면 솔섬의 일몰을 찍으러 갔을 시간 전주수목원의 온실에서 나도범의귀를 보았다. 백두산에서 자란다는 나도범의귀 오늘의 횡재이다. 여행은 이렇게 예상치 않은 묘미가 있다. 그 묘미에 흠뻑 빠진 온실속의 시간 문을 닫..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2.03.09
봄꽃 여행 - 변산바람꽃, 노루귀, 복수초 봄꽃을 찾아 남도로 향하는 마음에 봄기운이 넘친다. 날씨는 맑고 구름낀 하늘이 벗겨지더니 따스한 봄날이다. 남도의 한적한 시골길을 달려 변산아씨가 살고 있는 마을에 닿았다. 봄기운이 보리싹을 파랗게 올려놓았다. 변산아씨는 그 곁에서 살랑살랑 봄바람에 몸을 흔들고 있었다. 누..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2.03.03
꽃향기 야생화 사진전 - 백두에서 한라까지 들꽃향기에 취해봐요. 야생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든 사진 전시회 크게 인화된 사진을 감상하며 소감을 나눈다. 이 추운 겨울에 야생화의 향기가 눈발을 타고 주위를 훈훈하게 한다. 소통 부재로 혼란을 겪는 현대사회의 모순을 보면서 야생화라는 작은 취미를 통로로 만난 사람들의 소박한 마음이 .. ♪ 산, 여행, 야생화/생활 2012.02.04
[도서] 왕은 사랑한다. 1.2.3. - 우정, 사랑, 질투가 뒤범벅된 도가니 10월의 한달 어떻게 갔는지도 모르게 훌쩍 지났다. 휴일없는 강행군 속의 나날들 출퇴근 시간에, 근무의 짬틈에서, 퇴근후 밤늦도록... 아주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무신정권에 무너진 고려말의 어수선한 정계 몽고 땅 대도(현 뻬이징)에서 이뤄지는 인질과 계략의 세계 타클라마칸 사막에.. ♪ 산, 여행, 야생화/생활 2011.10.31
장백제비꽃 - 절벽 위의 고고한 아름다움 [장백제비꽃] 백두산에서나 핀다는 장백제비꽃을 설악산에서 보는 흥분이다. 지난 봄 조름나물을 보면서 느꼈던 감흥을 뛰어넘는다. 바위 그늘 아래 옹기종기 소담한 마을을 형성했다. 언젠가 누군가의 포슽에서 본 장백제비꽃 설악산 어디에 있을까? 가슴에 새겨두었던 장백제비꽃 태백산 내려오다 ..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1.09.18
호자나무 - 하얀 꽃과 빨간 열매의 유혹 [호자나무] (꼭두서니과) 비내리는 어두운 숲속의 호자나무 하얀 꽃과 빨간 열매가 너무나 매혹적이다. 가시가 날까로와 호랑이를 찌른다고 해서 호자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너무 어두워 후라쉬를 비춰가며 ISO를 높여 찍었다. 이렇게 귀한 호자나무가 비자림에 자생하고 있다는 것을 비자림..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1.07.10
범꼬리 - 밀림무정의 추억을 되씹으며 설악산 국립공원 안산을 향한다. 서북주능과 가리능선을 조망하며 30년전의 추억을 되돌리면서... 범꼬리가 있는 풍경 밀림무정의 아득한 향수 그때의 휘파람 소리... 아~ 봄꽃의 흐드리짐을 뒤로 하고 초여름의 산, 흰색을 보여준다. Sicabro County Fair -/ Xin Xian & Nin Lin 꽃 지는 마을에서 / 김인호 꽃 피면 ..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1.06.30
세바람꽃 - 한라산의 귀여운 웃음 전날의 비가 개고 한라산은 맑은 날씨로 반겨준다. 바람이 심하게 불지만 상쾌한 햇빛이 계곡 숲길에 비춰준다. 세바람꽃, 웃는 모습이 보인다. 꽃대가 세개 올라와서 세바람꽃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데... 그렇게 조그만 녀석일줄이야... 한태주2집 /새소리 (사진 : 2011-05-24 제주도)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1.06.22
조름나물 - 백두산에서 자생하는 꽃 백두산에서 자생한다는 북방계의 야생화 이름하여 조름나물. 희귀꽃을 본다는 설레임과 백마로 찍을 수 있는 첫 기회 찾아가는 길이 멀어도 마음속은 흐뭇하다. [조름나물] 드디어 조우한 조름나물 넘 늦어 대부분 꽃대의 상단에만 꽃이 있다. 바람이 심하게 불어 그마져도 촛점 맞추기가 어렵다. 그..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1.06.18
참기생꽃 - 적삼속을 보다 봄 비 - 김 어 수 - 꽃잎 지는 뜨락 연두빛 하늘이 흐르다 세월처럼 도는 旋律(선율) 한결 저녁은 고요로워 그 누구 치맛자락이 스칠 것만 같은 밤 저기 아스름이 방울지는 餘韻(여운)마다 뽀얗게 먼 畵幅(화폭)이 메아리쳐 피는 창가 불현듯 뛰쳐나가서 함뿍 젖고싶은 마음 놀처럼 번지는 ..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1.06.14
인디안썸머 & 시크릿가든 가을 끝에 찾아오는 여름같이 뜨거운 계절에 대해서 들은 적이 있다. 모두에게 찾아오지만 누구나 기억하지 못하는 시간 ... 인디안 썸머에 대해서 ... 다만 겨울 앞에서 다시 한 번 뜨거운 여름이 찾아와 주길 소망하는 사람만이 신이 선물한 짧은 기적 , 인디언의 태양을 기억한다고 ... 내가 그 늦가을.. ♪ 산, 여행, 야생화/생활 2011.01.14
Aconite [백부자] (Aconitum koreanum, 미나리아재비과) [2010-08-28 평창] 놀라운 모습에 놀라면서 활짝 핀 꽃은 다음을 기약했다. [2010-09-12 영월] 마귀할멈이 히쭉 웃는 것 같은 모습 백부자 꽃을 보니 왜 이리 시원할까 바꽃속 [Aconitum] 쌍떡잎식물 초오속(草烏屬), 투구꽃속이라고도 함. 미나리아재비과(―科 Ranuculaceae).. 카테고리 없음 2010.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