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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nite

풀잎피리 2010. 10. 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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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부자] (Aconitum koreanum, 미나리아재비과)

 

 

 

 

 

[2010-08-28  평창]

놀라운 모습에 놀라면서

활짝 핀 꽃은 다음을 기약했다.

 

 

 

 

 

 

 

[2010-09-12 영월]

마귀할멈이 히쭉 웃는 것 같은 모습

백부자 꽃을 보니 왜 이리 시원할까

 

 

바꽃속 [Aconitum]

쌍떡잎식물 초오속(草烏屬), 투구꽃속이라고도 함.

미나리아재비과(―科 Ranuculaceae)에 속하며 200여 종(種)의 풀로 이루어진 속.

 

한국에는 약 25종이 자라고 있는데,

크게 다년생초로 뿌리가 갈라진 진범 종류들과 2년생초로 뿌리가 갈라지지 않은 투구꽃 종류들로 나누고 있다.

진범 무리에 속하는 것으로는 흰색 꽃이 피는 흰진범(A. longecassidatum)과 연한 자주색 꽃이 피는 진범(A. pseudo-laeve var. erectum)을 흔히 볼 수 있다. 투구꽃 무리에 속하는 것으로 깊은 산속에서 자라는 투구꽃과 노란색 꽃이 피는 백부자가 있다.

 

바꽃속 식물들은 독성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가수분해에 의해 독성분이 파괴되므로 동물을 사냥할 때 이 식물들의 독을 썼다고도 한다. <다음백과>

 

바꽃 (Aconitum)

미나리아재비과 바꽃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의 총칭.

식물로서는 가장 강한 독을 함유하며 천연물로서는 복어독 다음이다.

바꽃류는 독성이 강한 아코니틴계 알칼로이드를 함유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기원 전부터 가열하여 감독(減毒) 하는 방법을 이용했으며 감독한 것을 포부자라 한다.

또 열병에 걸려도 열감(熱感)을 느끼지 못하고, 오한을 심하게 호소하는 상태에는 다량 복용해도 중독되지 않으므로 부자적응증이라 한다. (한방에서는 이것을 陰證이라 한다) <인터넷에서> 

 

 

초오아속(투구꽃아속)의 분류- 서울대 박종욱교수님 연구실

Name : 임채은

안녕하십니까? 저는 서울대학교 식물분류학연구실에서 박종욱 교수님지도하에 초오속 식물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대학원생 임채은입니다. 야사모 운영자님이신 차동주님께서 보내신 메일을 통해 많은 분들께서 투구꽃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초오속 식물을 분류하는데 있어 중요한 형질들을 대상으로 분류키를 작성하였습니다. 주로 한반도에 분포하는 분류군들을 대상으로 작성하였으며, 아직도 본 아속식물의 분류에 대한 연구가 진행중에 있으므로, 미흡한 부분이 있음에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명은 일반적으로 많이 불려지는 이름하나를선택하여 적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초오속 (Genus Aconitum)
1A. 다년생이며, 지하경으로 번식한다. 투구모양의 꽃받침잎이 원통형에 가깝다. ----- 진범아속 (subgenus Lycoctonum)
1B. 다년생이나, 돌쩌귀처럼 생긴 딸뿌리가 원뿌리옆에 생성되어 다음해에 번식한다. 투구모양의 꽃받침잎이 모자모양이다. ----- 초오아속 (subgenus Aconitum)


초오아속 (Aconitum sungenus Aconitum)
1A. 잎의 기부가 완전히 갈라지지 않고 붙어있다.
2A. 잎의 형태는 손바닥 모양에 가까우나, 잎의 기부가 붙어있는 형태이다. 꽃색은 보라색이며, 꽃이 떨어지고 발달된 암술(이하 암술)이 뒤로 젖혀진 모양이다. 소화경이 활모양으로 굽어지는 것이 특징적이다. ----- 1. 키다리바꽃 (A. arcuatum)
2B. 잎의 형태가 삼각형에 가깝다. 꽃색은 엷은 녹색을 띤 노란색 또는 푸른색이며, 암술에 개출모가 밀생한다. ----- 2. 세뿔투구꽃 (A. austro-koreense)
1B. 잎의 기부가 완전히 갈라져 손바닥 형태를 가진다.
3A. 잎이 넓은 바늘모양 또는 선모양으로 결각한다.
4A. 줄기가 물체를 감고 올라간다. 꽃색은 보라색, 잎은 가늘게 5개로 갈라지고, 소화경에 위로 향한 굽은 털이 밀생한다. ----- 3. 선덩굴바꽃 (A. ciliare )
4B. 줄기가 곧다.
5A. 꽃색이 노란색 또는 미색이다. ----- 4. 백부자 (A. koreanum)
5B. 꽃색이 보라색이다.
6A. 소화경과 암술에 털이 없다. 한반도 북부 고산지역에 자생한다. ----- 5. 각씨투구꽃 (A. monanthum)
6B.소화경에 개출모가 밀생하며, 암술에는 털이 없다. 지리산에 자생한다. ---- 6. 지리바꽃 (A. chiisanense)
3B. 잎이 바늘 모양 또는 선모양으로 결각되지 않고, 결각된 폭이 비교적 넓다.
7A. 잎의 거치가 둥글다. 투구 모양 꽃받침잎의 부리길이가 짧고 뭉툭하다. 소화경에 굽은털이 밀생하고, 암술에는 털이 없다. ----- 7. 한라돌쩌귀 (A. japonicum subsp. napiforme)
7B. 잎의 거치가 뾰족하다. 투구 모양 꽃받침잎의 부리길이가 길고 뾰족하다.
8A. 소화경과 암술에 털이 없고, 줄기가 곧으며, 꽃이 이삭처럼 달린다. ----- 8. 이삭바꽃 (A. kusnezoffii)
8B. 소화경에 개출모가 밀생한다. 줄기가 곧거나 또는 아래로 굽는다.
9A. 줄기 끝이 가늘어지며 주아를 형성하여 영양번식한다.
10A. 꽃이 피지 않는다. ----- 9. 싹눈바꽃 (A. proliferum)
10B. 꽃이 핀다. ----- 10. 개싹눈바꽃 (A. pseudo-proliferum)
9B. 주아를 형성하지 않는다.
11A. 암술에 개출모가 밀생한다. ----- 11. 투구꽃 (A. jaluense subsp. jaluense)
11B. 암술에 털이 없다.
12A. 가지가 분지한다. 북한산에 자생한다. ----- 12. 서울투구꽃, 진돌쩌귀 (A. seoulense)
12B. 가지가 분지하지 않는다.
13A. 잎이 뚜렷이 3개로 결각된다. ----- 13. 세잎돌쩌귀 (A. triphyllum)
13B. 잎이 5-7개로 결각되며, 소화경 윗부분에만 개출모가 분포한다. ----- 14. 그늘돌쩌귀 (A. uchiyamai)


*검색표 풀이*

국명옆에 있는 번호표를 따라가면서 검색표를 읽으세요. 검색표에 나오는 같은 번호에서는 A에 속하는지 또는 B에 속하는지를 판단한후, 바로 다음칸에 나오는 번호로 이동하여 다시 A 또는 B를 선택합니다.

1. 키다리바꽃 (A. arcuatum): 1A-2A
잎의 기부가 완전히 갈라지지 않고 붙어있다. 잎의 형태는 손바닥 모양에 가까우나, 잎의 기부가 붙어있는 형태이다. 꽃색은 보라색이며, 꽃이 떨어지고 발달된 암술(이하 암술)이 뒤로 젖혀진 모양이다. 소화경이 활 모양으로 굽어지는 것이 특징적이다.

2. 세뿔투구꽃 (A. austro-koreense): 1A-2B
잎의 기부가 완전히 갈라지지 않고 붙어있다. 잎의 형태가 삼각형에 가깝다. 꽃색은 엷은 녹색을 띤 노란색 또는 푸른색이며, 암술에 개출모가 밀생한다.

3. 선덩굴바꽃 (A. ciliare ): 1B-3A-4A
잎의 기부가 완전히 갈라져 손바닥 형태를 가진다. 잎이 넓은 바늘모양 또는 선모양으로 결각한다. 줄기가 물체를 감고 올라간다. 꽃색은 보라색, 잎은 가늘게 5개로 갈라지고, 소화경에 위로 향한 굽은 털이 밀생한다.

4. 백부자 (A. koreanum): 1B-3A-4B-5A
잎의 기부가 완전히 갈라져 손바닥 형태를 가진다. 잎이 넓은 바늘모양 또는 선모양으로 결각한다. 줄기가 곧다. 꽃색이 노란색 또는 미색이다.

5. 각씨투구꽃 (A. monanthum): 1B-3A-4B-5B-6A
잎의 기부가 완전히 갈라져 손바닥 형태를 가진다. 잎이 넓은 바늘모양 또는 선모양으로 결각한다. 줄기가 곧다. 꽃색이 보라색이다. 소화경과 암술에 털이 없다. 한반도 북부 고산지역에 자생한다.

6. 지리바꽃 (A. chiisanense): 1B-3A-4B-5B-6B
잎의 기부가 완전히 갈라져 손바닥 형태를 가진다. 잎이 넓은 바늘모양 또는 선모양으로 결각한다. 줄기가 곧다. 꽃색이 보라색이다. 소화경에 개출모가 밀생하며, 암술에는 털이 없다. 지리산에 자생한다.

7. 한라돌쩌귀 (A. japonicum subsp. napiforme): 1B-3B-7A
잎의 기부가 완전히 갈라져 손바닥 형태를 가진다. 잎이 바늘 모양 또는 선모양으로 결각되지 않고, 결각된 폭이 비교적 넓다. 잎의 거치가 둥글다. 투구 모양 꽃받침잎의 부리길이가 짧고 뭉툭하다. 소화경에 굽은털이 밀생하고, 암술에는 털이 없다.

8. 이삭바꽃 (A. kusnezoffii): 1B-3B-7B-8A
잎의 기부가 완전히 갈라져 손바닥 형태를 가진다. 잎이 바늘 모양 또는 선모양으로 결각되지 않고, 결각된 폭이 비교적 넓다. 잎의 거치가 뾰족하다. 투구 모양 꽃받침잎의 부리길이가 길고 뾰족하다. 소화경과 암술에 털이 없고, 줄기가 곧으며, 꽃이 이삭처럼 달린다.

9. 싹눈바꽃 (A. proliferum): 1B-3B-7B-8B-9A-10A
잎의 기부가 완전히 갈라져 손바닥 형태를 가진다. 잎이 바늘 모양 또는 선모양으로 결각되지 않고, 결각된 폭이 비교적 넓다. 잎의 거치가 뾰족하다. 투구 모양 꽃받침잎의 부리길이가 길고 뾰족하다. 소화경에 개출모가 밀생한다. 줄기가 곧거나 또는 아래로 굽는다. 줄기 끝이 가늘어지며 주아를 형성하여 영양번식한다. 꽃이 피지 않는다.

10. 개싹눈바꽃 (A. pseudo-proliferum): 1B-3B-7B-8B-9A-10B
잎의 기부가 완전히 갈라져 손바닥 형태를 가진다. 잎이 바늘 모양 또는 선모양으로 결각되지 않고, 결각된 폭이 비교적 넓다. 잎의 거치가 뾰족하다. 투구 모양 꽃받침잎의 부리길이가 길고 뾰족하다. 소화경에 개출모가 밀생한다. 줄기가 곧거나 또는 아래로 굽는다. 줄기 끝이 가늘어지며 주아를 형성하여 영양번식한다. 꽃이 핀다.

11. 투구꽃 (A. jaluense subsp. jaluense): 1B-3B-7B-8B-9B-11A
잎의 기부가 완전히 갈라져 손바닥 형태를 가진다. 잎이 바늘 모양 또는 선모양으로 결각되지 않고, 결각된 폭이 비교적 넓다. 잎의 거치가 뾰족하다. 투구 모양 꽃받침잎의 부리길이가 길고 뾰족하다. 소화경에 개출모가 밀생한다. 줄기가 곧거나 또는 아래로 굽는다. 주아를 형성하지 않는다. 암술에 개출모가 밀생한다.

12. 서울투구꽃, 진돌쩌귀 (A. seoulense): 1B-3B-7B-8B-9B-11B-12A
잎의 기부가 완전히 갈라져 손바닥 형태를 가진다. 잎이 바늘 모양 또는 선모양으로 결각되지 않고, 결각된 폭이 비교적 넓다. 잎의 거치가 뾰족하다. 투구 모양 꽃받침잎의 부리길이가 길고 뾰족하다. 소화경에 개출모가 밀생한다. 줄기가 곧거나 또는 아래로 굽는다. 주아를 형성하지 않는다. 암술에 털이 없다. 가지가 분지한다. 북한산에 자생한다.

13. 세잎돌쩌귀 (A. triphyllum): 1B-3B-7B-8B-9B-11B-12B-13A
잎의 기부가 완전히 갈라져 손바닥 형태를 가진다. 잎이 바늘 모양 또는 선모양으로 결각되지 않고, 결각된 폭이 비교적 넓다. 잎의 거치가 뾰족하다. 투구 모양 꽃받침잎의 부리길이가 길고 뾰족하다. 소화경에 개출모가 밀생한다. 줄기가 곧거나 또는 아래로 굽는다. 주아를 형성하지 않는다. 암술에 털이 없다. 가지가 분지하지 않는다. 잎이 뚜렷이 3개로 결각된다.

14. 그늘돌쩌귀 (A. uchiyamai): 1B-3B-7B-8B-9B-11B-12B-13B
잎의 기부가 완전히 갈라져 손바닥 형태를 가진다. 잎이 바늘 모양 또는 선모양으로 결각되지 않고, 결각된 폭이 비교적 넓다. 잎의 거치가 뾰족하다. 투구 모양 꽃받침잎의 부리길이가 길고 뾰족하다. 소화경에 개출모가 밀생한다. 줄기가 곧거나 또는 아래로 굽는다. 주아를 형성하지 않는다. 암술에 털이 없다. 가지가 분지하지 않는다. 잎이 5-7개로 결각되며, 소화경 윗부분에만 개출모가 분포한다.

나오는 용어
소화경: 꽃이 달린 작은 줄기
개출모: 직선형의 털
거치: 톱니상의 잎 가장자리 형태

투구꽃 ,돌쩌귀 ,노랑돌쩌귀(백부자) 구분에서 다들조금은 신경을쓰야 합니다...
저는 이것도 저것이고 해서 ㅋ ㅜ ㄹ -쿠쿨 입니다. (인터넷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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