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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째 보고 싶었던 매화마름
드디어 올해 기회가 닿았다.
[매화마름]
전국 각처에서 자란다고 하는데 왜 이리 보기 어렵냐?
그래서 아마 멸종위기야생동·식물Ⅱ급으로 지정됐나보다.
그 매화마름을 찾아 달려온 꽃객들
작디 작은 꽃잎에 촛점을 맞춘다.
[열망]
그렇게 보고 싶었던 매화마름
시간이 넘 늦어 아쉬웠지만 군락의 모습을 본 것만해도 가슴이 벅차다.
[매화마름]
미나리아재비과(Ranunculaceae) 22속
미나리아재비속(Ranunculus) 25종
매화마름 (Ranunculus kazusensis Makino)
다년생 수초
전국 각처에서 자란다.
멸종위기야생동·식물Ⅱ급
[접사]
넘 작은 꽃이라 삼각대를 받치고 찍다가
그것도 좀 먼 것 같아 아예 들고 가까이 다가갔다.
늦은 오후 반영의 아쉬움이 컸다.
그보다 더 큰 아쉬움은 그만 돌아가자는 말이었다.
논을 갈아엎으면 사라졌다가 다음해에 나타나는 매화마름
내년에도 군락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사진 : 201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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