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에 색깔이 있다면 000000 black 검정 2f4f4f darkslategray 어두운푸른빛회색 708090 slategray 푸른빛회색 778899 lightslategray 밝은푸른빛회색 696969 dimgray 칙칙한회색 808080 gray 회색 a9a9a9 darkgray 어두운회색 c0c0c0 silver 은색 d3d3d3 lightgrey 밝은회색 dcdcdc gainsboro ffffff white 백색 fff5ee seashell 바다조가비 fffafa snow 설백 f8f8ff ghostwhite 허깨비백색.. ♪ 산, 여행, 야생화/생활 2009.12.18
그 꽃 / 고은 그 꽃 / 고은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보지 못한 그 꽃 Sogno / F. P. Tosti 허겁지겁 산에 오를 때는 보이지 않던 꽃이 여유를 갖고 내려오니 보이네요. 젊었을 때는 큰 것만 보이더니 나이를 먹고보니 작은 것도 보입니다. 이제서야 삶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것 같습니다. <사진 : 인터넷에서> 이 시.. ♪ 산, 여행, 야생화/생활 2009.12.13
오늘 Snow Frolic 눈을 기다리는 마음 인공눈도 있다잖은가 마음에 눈이 내린다. 눈싸움을 한다. 옷이 젖는 줄도 모르고 흠뻑 빠져든다. ♪ 산, 여행, 야생화/생활 2009.12.07
단풍 편지 단풍이 떨어집니다 순간, 햇빛이 비칩니다 찬란한 아름다움이 보입니다 마음에 편지가 배달됩니다 벚나무 단풍이 떨어졌습니다 줄기에 내려앉았습니다 나와 햇빛이 마주했습니다 온 몸을 불사른 아름다움입니다 복자기 단풍이 낙엽이 되었습니다 제비꽃이 사랑의 하트로 맞이합니다 즐거운 햇빛이 .. ♪ 산, 여행, 야생화/생활 2009.11.30
레인보우체이서 Over the rainbow /Jane Monheit 무지개를 보았다. 오색무지개 아름다움의 선물이다. 마음이 붕~떠오른다. 연인이 보인다. 연인은 무지개다. 다정한 그 모습에 꿈을 꾼다. 레인보우체이서 지하철신문 연재만화이다. 나도 번호를 붙인다. 182 그런데 이상하다 내가 체이서인지 아닌지 아무튼 몽롱하다. 진짜 같으.. ♪ 산, 여행, 야생화/생활 2009.11.17
가난한 꽃편지 가로등 빛이 담쟁이에 비치고 하늘의 달이 휘영청 밝았던 「그 날」 산국의 향을 마시면서 산국과 감국의 그림을 그렸다. 거기까지였다. 책을 읽은 여자 시를 쓰는 여자 뭔가에 몰입하는 여자는 아름답다. 동화의 나라에 온걸까 가슴이 설레는 이유는 무엇일까 풍차를 본 돈키호테는 아닐텐데 나도 몰.. ♪ 산, 여행, 야생화/생활 2009.11.04
파도는 하늘을 날고 파도 이 흥분을 전해주고 싶은 취함 속의 흔들림들 파도 소리가 커진다. 흰포말이 다가온다. 파도가 말한다. 용기를 가져 취하며 흔들리더라도 그래 북동쪽으로 다이알을 돌려 파도앞에 폰을 가져간다. 파도는 하늘로 난다. 파도는 갈매기가 되었다. 자유로운 비상 편지를 받아든 파도 하늘로 힘찬 날.. ♪ 산, 여행, 야생화/생활 2009.11.02
잊혀진 계절, 추억의 계절 10월의 마지막 밤에 비가 내린다. 낮에 잊혀진 계절에 대한 애닯은 사연을 알게 되었다. 이용을 노래를 듣는다. 나의 10월의 마지막 밤. 희미한 기억의 서서히 다가오듯 잊혀진 계절의 사연은 지금 밤하늘에 떠있는지 모른다. 그래 이젠 잊혀진 계절이 아니라 추억의 계절이야. 이용 / 잊혀진 계절 지금.. ♪ 산, 여행, 야생화/생활 2009.10.31
따라온 달, 따라간 달 홍천부터 따라온 달 아니 내가 달을 따라 갔지 혹시 널 볼 수 있을까 하고 너에게 날아간다. 밤하늘을 가로지르며 꼭 네가 양탄지를 깔고 기다려줄 것만 같은 양탄자위의 너와 나 야호소리는 별이 되어 흩어지고 마음은 붙어 하나가 된다. 하늘과 땅이 손을 내민다. 잡은 손 사이에 따스함이 전류된다. .. ♪ 산, 여행, 야생화/생활 2009.10.29
시가 되어 날아가고픈 내가 좋아하는 야생화 내가 모르는 시 눈높이가 맞춰진 무릎꿇은 덕인가 이미지가 되어 다가온다. 그래 시는 이래야 해 물흐르듯 마음이 녹아지면 돼 내눈에 펼쳐진 시집한권 가을의 동화를 그려본다, I love you sentimental reasons / Laura Fygi 삶은 녹녹치 않습니다. 나무등걸에 짓눌리고 가려진 복수초 만년 .. ♪ 산, 여행, 야생화/생활 2009.10.27
호기심을 넘어서 호기심 살맛나게 하는 것 기다림 그러고 싶은 것 그리움 나를 넘어서는 것 Hijo de la luna Sarah Brightman 방충망에 매미가 앉았어요. 의자위에 앉아 매미를 바라보는 고양이 고양이의 호기심을 사진으로 남겼지요. 언젠가 쓸데가 있을 거라구요. 찾을 시점이 되었다고 판단했어요. 화일을 찾아보았으나 발견.. ♪ 산, 여행, 야생화/생활 2009.10.08
기다림 해와 구름의 갈등 해가 이기기를 바라는 마음 또다른 하늘을 그리며 기다리고 기다린다. 그 기다림의 설레임 만으로도 행복했으면 한다. That Happy Feeling / Bert Kaempert 시간은 묘하다 어떤 때는 길게 또 어떤 때는 짧게 기다림 가슴을 설레게도 하고 마음을 시무룩하게도 한다 시선을 돌려본다 자연이 말.. ♪ 산, 여행, 야생화/생활 2009.10.05
거세된 슬픔 만두 Goodbye my love goodbye / Demis Roussos 슬픔을 흰구름에 날려보냈다. 무식한 놈 / 안도현 쑥부쟁이와 구절초를 구별하지 못하는 너하고 이 들길 여태 걸어왔다니 "나여, 나는 지금부터 너하고 絶交다!" 무식한 놈 성급한 놈 1. 이 길거리에서 걸어 갑시다 당신은 오른쪽으로 나는 왼쪽으로 돌아서 한 번 안.. ♪ 산, 여행, 야생화/생활 2009.09.20
참다래 - 추억 "시는 은유다." 미류나무 멋지지요? 그래요. 이게 뭐지요? 글쎄요, 혹시 금마타리? 여기 작은 꽃이 있어요. 아 그럼 금마타리는 아니고, 아주 작은 꽃이네요. 잔대가 역광에 멋있어요. 어머 여기 거미가 있네요. 거미를 찍으려고 몇번 시도했으나 잘 찍히지 않는다. 그래도 석양의 잔대를 찍고 찍었다. 아..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09.09.17
늑대거미 - 첫사랑 잊지 않는 암컷 거미 (2009-08-05 갈마치) 잎사귀 사이의 가랑잎에 숨은 녀석 자세히 보니 무시무시한 녀석 도무지 움직이지 않는다. 살짝 건드리니 성큼성큼 큰발을 내딛는다. 알고보니 늑대거미이다. 엄청난 종류의 늑대들이 있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다. 늑대거미과 [Lycosidae] 거미강 거미목의 한 과. 한번에 4방향을 모두 관.. ♪ 산, 여행, 야생화/숲속의 동물 2009.08.21
유리창떠들썩팔랑나비 (2009-07-16 설악산 장수대에서) 언듯 네발나비로 알고 블로그에 올렸다. 카페로 복사하여 올렸더니 [유리창떠들썩팔랑나비]라는 댓글이 달렸다. 인터넷을 검색하니 떠들썩팔랑나비도 종류가 굉장히 많다. 자세히 관찰하지도 않고 덥썩 블로그에 올리는 실수를 저지른 것이다. 저렇게 생겼으면 모두 네.. ♪ 산, 여행, 야생화/숲속의 동물 2009.08.12
[애송 동시 - 제 44 편] 호 박 꽃 [애송 동시 - 제 44 편] 호 박 꽃 안 도 현 소리가 전해주는 행복 신수정·문학평론가 호호호호 호박꽃 호박꽃을 따버리면 애애애애 애호박 애호박이 안 열려 호호호호 호박전 호박전을 못 먹어 (2007) ▲ 일러스트=윤종태"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 산, 여행, 야생화/생활 2008.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