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내가 좋아하는 야생화
내가 모르는 시
눈높이가 맞춰진 무릎꿇은 덕인가
이미지가 되어 다가온다.
그래 시는 이래야 해
물흐르듯 마음이 녹아지면 돼
내눈에 펼쳐진 시집한권
가을의 동화를 그려본다,
|
삶은 녹녹치 않습니다.
나무등걸에 짓눌리고 가려진 복수초
만년 대리인생 무대리
그러나
복수초가 아름다운 웃음을 보이듯이
무대리가 낙엽떨어지는 소리에 감탄하듯
멋진 동화를 엮어보고픈 마음입니다.
만화 : 무대리(2009-10-27 메트로신문)
사진 : 복수초(2009-03-08 강화도)
음악 : 감국의 향기를 찾아서
728x90
'♪ 산, 여행, 야생화 >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잊혀진 계절, 추억의 계절 (0) | 2009.10.31 |
---|---|
따라온 달, 따라간 달 (0) | 2009.10.29 |
호기심을 넘어서 (0) | 2009.10.08 |
기다림 (0) | 2009.10.05 |
거세된 슬픔 (0) | 2009.0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