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여행, 야생화/생활

호기심을 넘어서

풀잎피리 2009. 10. 8. 15:15
728x90

  호기심 살맛나게 하는 것 기다림 그러고 싶은 것 그리움 나를 넘어서는 것

Hijo de la luna

Sarah Brightman

 

 

방충망에 매미가 앉았어요.

의자위에 앉아 매미를 바라보는 고양이

 

고양이의 호기심을 사진으로 남겼지요.

언젠가 쓸데가 있을 거라구요.

 

찾을 시점이 되었다고 판단했어요.

화일을 찾아보았으나 발견할 수가 없었어요.

 

분명 어디 있을 터인데

또 찾아봐도 허탕입니다.

 

호기심을 놓쳐버렸어요.

감정과 타임의 하모니를 만들수 없습니다.

 

대타로 원추리를 선택했습니다.

길게 고개를 내민 그리움입니다.

 

아~ 그렇군요.

호기심을 넘어 그리움입니다.

 

맞나요?

이런 마음이.....

728x90

'♪ 산, 여행, 야생화 >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따라온 달, 따라간 달  (0) 2009.10.29
시가 되어 날아가고픈  (0) 2009.10.27
기다림  (0) 2009.10.05
거세된 슬픔  (0) 2009.09.20
[애송 동시 - 제 44 편] 호 박 꽃  (0) 2008.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