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만두
|
슬픔을 흰구름에 날려보냈다.
|
무식한 놈
성급한 놈
|
|
가슴속은 어쩌라고
바보
(사진 : 2009-09-19 속세를 떠난다는 속리산)
만두가 거세수술을 받았다.
그 슬픔에 포효한다.
문장대에 올랐다.
바람이 거세다.
구절초와 쑥부쟁이가 힘없이 흔들거린다.
쑥부쟁이와 구절초를 보고 떠오르는 시
다른 잎은 아직 파란데 성급히 빨갛게 단장한 단풍
절정의 시간이 흐른 뒤의 구절초
만두를 생각했다.
그리고 오버랩된다.
728x90
'♪ 산, 여행, 야생화 >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기심을 넘어서 (0) | 2009.10.08 |
---|---|
기다림 (0) | 2009.10.05 |
[애송 동시 - 제 44 편] 호 박 꽃 (0) | 2008.07.02 |
(사진특강3) 다큐작가- 박종우 강의 (0) | 2008.03.04 |
(사진특강2) 소나무 작가 배병우의 소나무이야기 (0) | 2008.0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