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여행, 야생화/생활

잊혀진 계절, 추억의 계절

풀잎피리 2009. 10. 3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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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밤에 비가 내린다.

낮에 잊혀진 계절에 대한 애닯은 사연을 알게 되었다.

이용을 노래를 듣는다.

 

나의 10월의 마지막 밤.

희미한 기억의 서서히 다가오듯

잊혀진 계절의 사연은 지금 밤하늘에 떠있는지 모른다.

그래 이젠 잊혀진 계절이 아니라

추억의 계절이야.

 

 

 

 

 

 

 

 

이용 / 잊혀진 계절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뜻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
우리는 헤어졌지요

그 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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