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오름 225] 낙상사고 후 첫 정식 오름 투어 1100도로 서귀포 전망대 뒷산이 거린사슴이다. 정상에서는 한라산을 바라보는 감회가 색달랐다. 자주 1100도로를 이용하면서도 거린사슴에는 오르지 않았다. 아껴서 나중에 올라야지 하면서 그러다가 낙상사고 후 16개월 만에 정식으로 올랐다. 그동안 재활하면서 거린사슴보다 높은 이미 다녀온 오름들을 몇번 올랐기 때문에 산책길 수준의 거린사슴을 오르는데는 어려움이 없었다. 정상에서 한라산이 잘 조망된다. 재활 후 정식 오름투어로 처음 올라온 거린사름의 감회가 가슴에서 쿵닥쿵닥 설렘으로 바뀐다. 하산은 반대편을 내려가 거린사슴을 크게 돌았다. 정식 오름 투어에서는 능선을 횡단하는 것이 정석이다. 코스가 짧아 트레킹하는데 1시간 걸렸다. (2023-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