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오름 220]
한림읍 금능리에 있는 오름 작은 오름
주로 경작지와 묘지로 되어있다.
유채꽃이 만발한 날 올랐다.
정월오름은 한림읍 금능리에 있는데
보름달을 닮아 이름지어졌단다.
봄빛 화려한 날 오름투어로 올랐다.
황토빛 흙이 유난히 많아 붉은 빛의 오름이다.
그래서 보름달을 닮았다고 했는지도 모르겠다.
노란 유채꽃과도 잘 어울린다.
오름 가운데 알오름이 있고, 산불감시초소가 세워졌는데
산불감시인이 드론을 띄워 인증사진을 찍어주었다.
알오름을 내려와 정월오름을 올라야 한다.
정월오름은 경작지와 묘지로 되어있는데
오르기에 막탐사를 해야 한다.
가장 높은 곳의 묘지 테두리가 오름 정상이었다.
정상에서는 비양도와 금오름이 잘 보였다.
오름을 내려와 황토길을 걸어 주차된 곳으로 왔다.
야생화는 특별하게 보이지 않았다.
(2022-03-08)
정월오름
위치 /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 565-61번지 일대
규모 / 표고 106m, 비고 56m, 둘레1,645m, 형태 말급형
오름 투어 / 2022-03-08
오름 평가 / 비추천 (등산로가 없고 경작지와 묘지도 되었음)
산 모양이 마치 보름달 같다는 데서 정월오름( 正月岳 )이라 한다고 하나,
'정월이오름 (정워리오름) 이라고도 하는 것으로 보아
'정월이'의 뜻은 확실하지 않다고 할 수 있다.
오름 동쪽 봉우리 주봉인데 옛날 이 곳에 당이 있었다고 하여 '당오름'이라고도 한다.
북쪽으로 벌어진 말급형 화구를 가지고 있다.
벌어진 화구 앞쪽에서 약간 오른쪽에 '알오름'으로 불리는 평평한 작은 구릉이 있다.
화구 안쪽 등성이는
주로 가족공동묘지로 이용되고 있는데,
예로부터 좋은 묏자리로 알려지고 있다.
화구 바닥은 주로 경작지로 이용되고 있다.
오름의 비탈진 곳에는 해송이 주로 자라고,
그 외로 보리수나무. 가시나무 잡목이 자라고 있다
( 정월오름 안내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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