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제주오름

거린사슴 - 낙상사고 후 16개월 만에 오름투어를 했다.

풀잎피리 2024. 4. 14.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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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오름 225]  

낙상사고 후 첫 정식 오름 투어
1100도로 서귀포 전망대 뒷산이 거린사슴이다.
정상에서는 한라산을 바라보는 감회가 색달랐다.

 


 
자주 1100도로를 이용하면서도 거린사슴에는 오르지 않았다.
아껴서 나중에 올라야지 하면서
그러다가 낙상사고 후 16개월 만에 정식으로 올랐다.
 
그동안 재활하면서 거린사슴보다 높은
이미 다녀온 오름들을 몇번 올랐기 때문에
산책길 수준의 거린사슴을 오르는데는 어려움이 없었다.
 
정상에서 한라산이 잘 조망된다.
재활 후 정식 오름투어로 처음 올라온 거린사름의 감회가
가슴에서 쿵닥쿵닥 설렘으로 바뀐다.
 
하산은 반대편을 내려가 거린사슴을 크게 돌았다.
정식 오름 투어에서는 능선을 횡단하는 것이 정석이다.
코스가 짧아 트레킹하는데 1시간 걸렸다.
 
(2023-07-31)

거린사슴 위치도

 
 

트레킹 노선도

 

 

거린사슴 주차장 뒤로 올라간다.

 

 

오르는 길

 

 

큰천남성

 

 

올라가는 길

 

 

터지는 전망

 

한라산

 

 

물통이

 

 

하산길

 

 

거린사슴

위치 / 서귀포시 대포동 산2-1번지
규모 / 표고 743m, 비고 103m, 둘레 2258m, 
형태 말굽형

오름 투어 / 2023-07-31
오름 평가 / 추천 (전망대 뒷산이며 전망이 좋다.

 

거린사슴은 기생화산으로 분화구는 서쪽으로 벌어진 말굽형의 형태이다.

한라산 중턱에 있는 오름으로 실제로 사슴이 살았다고 해서 거린사슴이라 불리고 있다.

거리다는 갈리다(갈라지다)의 옛말로 오름이 두 개의 봉우리로 갈리어져 있음을 말한다.

 

1100도로가 오름을 관통하여 지나며 오름의 기슭에는 휴게소 겸 전망대가 만들어져 있다.

이 전망대는 탁 트인 풍경과 서귀포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오름의 전사면 둘레에는 많은 나무가 자라 무성한 숲을 이룬다.

 

동쪽에 갯거리오름이 있고 서귀포 자연휴양림이 위치한다.

거린사슴은 오름 등반, 서귀포 시내 조망,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 산책까지

일석삼조를 얻을 수 있는 관광지이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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