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잔대 - 야생화 이름이 이렇게 변화는구나 처음 보는 야생화, 숫잔대라고 한다. 난 처음에 숯잔대로 들었다. 야생화 이름이 전하는 과정에 이렇게나 다르게 들린다. 숫잔대도 처음에는 슾지에서 산다고 하여 습잔대로 불리다가 나중에는 숫잔대로 변했다고 한다. 이 곳에서 해오라비난초를 보려고 했는데 꽃이 졌다. 해오라비..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4.10.03
개미탑 - 정말 눈이 아리게 담았다. 2년전 담아왔던 잎사진이 개미탑이라고 하여 꽃을 검색하여 보았더니 넘 예쁘다. 그래서 이번 탐사에 개미탑을 찾아보았다. 그러나 대부분 꽃이 져서 꽃대가 말라있었다. 눈이 아리게 찾아보아 겨우 꽃송이를 발견했다. 햐~~~ 탄성이 나온다. 이렇게나 작은 꽃이었던가. 렌즈의 초점을 맞..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4.09.30
털백령풀 - 미국 원산, 백령도에서 이름 얻고, 경상도에서 보다. 이게 무슨풀인가요? 모두들 궁금해하며 묻는다. 밭뚝외풀 ? 인터넷에서 본 기억으로 내가 대답한다. 아닌 것 같아요. 그렇다면 무얼까? 집에 와서 사진을 자세히 보니 백령풀이다. 아~ 그때 찍었었는데 기억이 전혀 나지 않고 엉뚱한 야생화로 알다니 ㅠㅠ (2014-08-16) 미국이 원산이데 백령..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4.09.19
왕과 - 한밤마을 고택의 담장을 물들이다. 군위군 한밤마을의 사람이 살지 않는 고택에는 야생화들의 터전이 되었다. 고택의 담장을 뒤덮은 왕과를 본다. 차마고도 호도협 트레킹에서 호기심을 자극했던 왕과를... 고택과 푸른 하늘과 매치된 왕과의 아름다운 모습 한여름 오후의 열기에 모기와의 싸움을 이긴 결과이다. 사람이 ..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4.09.12
참싸리 - 싸리의 추억 추석날 오후 생태원은 문이 닫혔다. 그 문밖에 뜻밖의 참싸리 오후 햇빛에 수줍은 꽃이 주렁주렁 싸리의 추억이 넘쳐온다. 회초리, 삼태기, 지게소쿠리.... 싸리문, 싸리빗자루... 아참 추석에 하는 윻놀이의 윷까치도 싸리로 만들었다. 이렇듯 싸리는 생활도구의 재료였다. 그 싸리는 2..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4.09.09
산닥나무 - 닥나무가 속한 뽕나무과가 아닌 팥꽃나무과이다. 성남식물원에서 우연히 보았다. 작년에도 보았는데 그냥 지났쳤던 것이다. 늘어진 작은 꽃이 참 멋진다. 물어서 얼벼게 이름을 알아냈다. 희귀. 멸종위기식물인 산닥나무이다. 그래? 그렇게나 희귀한 나무 1주일 후 다시 찾았다. 꽃은 이미 절정을 지났지만 더 자세히 본다. 뭔가 보이는 ..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4.09.06
소경불알 - 동그란 더덕을 아시나요? 세포큰조롱 옆에 매달린 소경불알 웃기는 추억이 있는 너무나 반가운 꽃 2년 동안 더덕인줄 알았고 누가 캐가지는 않을까 염려하면서 꽃을 찍으며 황홀했던 시간들 3년째 가니 포기가 많이 퍼져 있었다. 더덕 뿌리가 얼마나 컸나 1개를 캐보니 엉! 더덕이 아니었다. 그럼 무얼까? 집에와 ..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4.08.30
세포큰조롱 - 그네 타는 공룡, 하늘을 나르는 익룡 강원도 세포 지방에서 처음 발견되어 이름 붙여졌다. 지금은 경북의 한 지역에서만 자생한다. 꽃은 왜박주가리보다 약간 크지만 그래도 작아 촬영하기가 만만찮다. 민백미꽃, 산해박과 같이 박주가리과 백미꽃속으로 분류된다. 백미꽃속의 꽃 안쪽에는 돌기처럼 생긴 것이있는데 "덧꽃..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4.08.23
왜박주가리 - 요렇게 작은 꽃을 찾아 달려간 4시간 왜박주가리를 찾아 달려가길 4시간 11시가 넘어 도착한 경북의 한 숲속 드디어 나타난 왜박주가리 박주가리 열매가 달리는데 아주 작은 꽃이 핀다하여 왜박주가리 그런데 상상해온 것보다 훨씬 작다. 어림잡아 3mm정도 될려나..... 그러나 우리는 이 희귀종을 찾아 아침 일찍 달려왔던 것이..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4.08.20
무릇 - 꽃이 있는 바, 그리움 덩어리여! 검단산 초입에 무릇이 폈다. 한달만의 외유, 반가움에 앉는다. 혼자만의 여유, 느긋하다. 상사화인 꽃무릇처럼 잎이 져야 꽃이 피니 만나지 못한 그리움이 아침 빛으로 빛날뿐이다. 무릇! 꽃이 있는 바 그리움 덩어리의 아름다움이여~~ 금강경 사구게가 꽃과 뒤엉기고 있다.. 난 바람 넌 눈..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4.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