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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담아왔던 잎사진이 개미탑이라고 하여
꽃을 검색하여 보았더니 넘 예쁘다.
그래서 이번 탐사에 개미탑을 찾아보았다.
그러나 대부분 꽃이 져서 꽃대가 말라있었다.
눈이 아리게 찾아보아 겨우 꽃송이를 발견했다.
햐~~~ 탄성이 나온다.
이렇게나 작은 꽃이었던가.
렌즈의 초점을 맞출려고 하면 꽃이 없어진다.
다시 눈으로 꽃을 확인하고 렌즈로 본다.
또 안보인다.
이러길 반복하며 수동으로 꽃을 잡는다.
얼굴에서 땀이 흐르고 눈에선 핏발이 선 것 같다.
다시 하늘을 보고 눈을 세례한 후
꽃에 도전한다.
개미탑 꽃 도전기.....
동료들도 혀를 내두루고
인터넷의 누구의 표현을 빌면 야생화 꽃중에서 가장 작은 꽃
개미탑의 학명은 Halorrhagis micrantha 인데
여기서 Micrantha는 아주 작은 꽃을 뜻한다.
한국의 개미탑과에는 2속 4종(개미탑 ·물수세미 ·선물수세미 ·이삭물수세미)이 있다.
(사진 : 2014-08-16)
[흰개비탑] (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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