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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식물원에서 우연히 보았다.
작년에도 보았는데 그냥 지났쳤던 것이다.
늘어진 작은 꽃이 참 멋진다.
물어서 얼벼게 이름을 알아냈다.
희귀. 멸종위기식물인 산닥나무이다.
그래? 그렇게나 희귀한 나무
1주일 후 다시 찾았다.
꽃은 이미 절정을 지났지만 더 자세히 본다.
뭔가 보이는 듯 하다.
그래 저것은 넥타?
닥나무는 뽕나무과인데 산닥나무는 팥꽃나무과이다.
꽃과 잎이 전혀 다른데
줄기로 한지를 만들기에 닥나무라는 이름이 붙은 것 같다.
산닥나무(Wikstroemia trichotoma)는 한국·일본에 분포하는 낙엽관목으로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1m에 달하며 작은가지는 털이 없고 적갈색이다. 잎은 난형이고 마주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양성으로 7-8월에 피고 황색이며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수술은 8개이며 2줄로 배열한다. 암술은 1개이며 씨방에 대가 있다. 열매는 난상 긴 타원형 양 끝이 좁고 털이 없으며 9-10월에 성숙한다. 껍질로 고급 한지나 밧줄을 만든다. 잎이 어긋나고 꽃이 가지끝에 둥글게 모여 달리는 것을 안피라고 하며, 껍질로 종이를 만든다. (위키백과)
(사진 1~2 : 2014-08-24, 성남식물원)
(사진 3~10 : 2014-08-30 성남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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