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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큰조롱 옆에 매달린 소경불알
웃기는 추억이 있는 너무나 반가운 꽃
2년 동안 더덕인줄 알았고
누가 캐가지는 않을까 염려하면서
꽃을 찍으며 황홀했던 시간들
3년째 가니 포기가 많이 퍼져 있었다.
더덕 뿌리가 얼마나 컸나 1개를 캐보니
엉! 더덕이 아니었다.
그럼 무얼까?
집에와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소경불알이었다.
소경불알 뿌리는
도라지처럼 생긴 것이 아니라
동글동글하다.
눈 먼 사람이 만져봐서
개불알처럼 느껴진다고 하여
소경불알이라고 한다.
(사진 : 2014-08-12 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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