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금강초롱 - 청사초롱 불밝혀라~ 흰금강초롱을 찾아 오대산을 오른다. 북대사 가는 트레킹길의 아기자기한 야생화들 왕나비의 현란한 몸짓도 보았다. 아~ 드디어 만났다. 흰 금강초롱... 지난번 한계령에서 찾다가 못찾았던 꽃 청사초롱의 멋쟁이가 흰옷을 입었다. 백의민족의 깨끗함이 울어나온다. 우리의 자랑 금강초..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3.09.07
구름병아리난초 - 보고싶었던 얼굴 구름병아리를 찾아 숲속의 살핀다. 드디어 눈앞에 나타난 구름병아리난초 올해는 바빠 병아리난초를 보지 못하고 초여름을 지났는데 한여름 땀속에서 만난 구름병아리난초, 더없이 반갑고 흥분된다. 바위 그늘 속에 고고한 삶을 뿌리내리고 잠깐의 햇빛에 방긋 웃는 꽃방울의 미소 엷은..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3.08.31
점박이구름병아리난초 - 아쉽지만 얼마나 다행인가 응봉산 선약이 가야산탐사에 아쉬움을 쏟았다. 그런데 무더위에 산행이 취소되었다. 그렇게 해서 만난 점박이구름병아리난초 전날 10시에 출발하여 05:48~15:16 강행군 그런데 넘 늦게 만났다. 많은 꽃들이 졌고 점박이도 예외는 아니었다. 체면을 세워준 딱 1개체 그것도 거의 지고 있었다. ..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3.08.19
돌창포 - 땀범벅, 아쉬움, 반가움 길고 긴 장마의 끝 그러나 하늘은 아직이다. 지금도 어두운 날씨에 천둥, 번개, 비가 내린다. 돌창포 보러가는 날 전날도 어두운 세상에 소나기가 내렸다. 우산과 우의를 준비하고 돌창포를 찾아나섰다. 절기는 입추인데 날씨는 한여름이다. 흐린 날씨인데도 폭염이 땀을 쏟아내고 있다. ..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3.08.10
꼬리진달래 - 기암괴석 틈바구니의 아름다움 우리나라 경북, 강원, 충북에서 드물게 자라는 상록 활엽수로 1∼2m쯤 자란다. 잎은 서로 마주나고 흰색 꽃은 20여 개가 모여 달리며 열매는 긴 타원형으로 9~10월에 영근다. 꼬리진달래는 진달래 과에 속하는 식물로 꽃이 크거나 화려하지 않고 널리 알려지지도 않은 나무지만 희귀하다는 ..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3.06.27
산솜다리 - 설악 절벽의 고고한 삶 꽃은 두상화로 줄기 끝에서 봄부터 가을에 걸쳐 핀다. 포(苞) 모양의 잎에 흰 털이 많아 솜다리라고 한다. 열매는 수과(瘦果)로 길이가 1㎜ 정도이고 짧은 털이 촘촘히 나 있다. 솜다리의 속명(屬名) 레온토포디움(Leontopodium)은 그리스어 'leon'(사자)과 'podion'(발)의 합성어로 두상화의 위치와..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3.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