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돌창포 - 땀범벅, 아쉬움, 반가움

풀잎피리 2013. 8. 1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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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장마의 끝

그러나 하늘은 아직이다.

지금도 어두운 날씨에 천둥, 번개, 비가 내린다.

 

돌창포 보러가는 날

전날도 어두운 세상에 소나기가 내렸다.

우산과 우의를 준비하고 돌창포를 찾아나섰다.

 

절기는 입추인데 날씨는 한여름이다.

흐린 날씨인데도 폭염이 땀을 쏟아내고 있다.

손수건이 젖어 수건을 꺼냈다.

 

한탄강의 물이 넘치는 곳을 건너갔다.

미끄러지는 위험한 바위길이다.

그러나 아~~ 돌창포의 꽃이 모두 졌다.

이런 이런.....ㅠㅠㅠ

 

간신히 찾은 한폭에 꽃이 조금 있다.

그리고 또 두폭을 찾았다.

이것으로 위안을 삼는다.

 

그리고

비둘기낭폭포와 허브밸리농원.....

 

 

 

 

 

 

 

 

 

 

 

 

 

 

 

 

 

 

 

 

 

 

 

 

 

 

 

 

 

 

 

 

 

 

 

 

 

 

 

 

 

 

 

 

 

 

 

[사진 : 2013-08-07 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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