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실잣밤나무 - 홍도의 추억, 어청도의 환희, 제주의 기쁨, 맛난 구실잣밤밥 어청도 2박3일 여행 중 2일차 저녁의 아름다운 운해에 넋을 잃었다. 그 안개 때문에 3일차 출항이 미정이다. 이튿날 아침, 결항이 아니길 기다리며 아침 산책길 밤꽃 향기가 코를 찌른다. 어느 집 정원에 밤나무가 무수히 꽃을 피웠다. 가까이 다가본 나무를 본다. 어? 잎이 전혀 틀리다. 기..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12.24
병아리방동사니 - 논두렁 여기 저기에서 살고 있다. 작년 연천 습지에 처음 본 병아리방동사니 동탄으로 이사와서 논두렁에서 많이 보았다. 먹구름이 짙은 날, 다소 쌀쌀해진 날씨 집앞의 벼를 벤 논두렁에서 모처럼 자세히 본다. (2018-10-01) 짙은 구름이 있는 날 오후 병아리방동사니 병아리방동사니를 먹고 있는 미국신불나방 애벌레 먹성..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10.10
선피막이 - 아파트 돌벤치 아래서 끙끙대며 촬영했다. 아파트 돌벤치 아래서 우연히 발견한 선피막이 끙끙대며 찍다가 하도 허리가 아파 한포기 뽑아 꽃봉오리를 접사했다. 그런 후 20여일이 지났다. 선피막이 꽃을 찾아보아야지 하고 있는 어느 날 아침 아파트 환정정리 차 잡초를 베고 있었다. 아차 한발 늦었네 ㅠㅠ 그 이튿날 제초기가 살..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10.07
미나리 - 향기로운 미나리, 꽃과 열매를 보다 동탄에 와서 새롭게 인색된 미나리 수퍼에서 산 미나리에서는 향기가 나지 않았는데 야생의 미나리에서 진한 향기가 코를 찌른다. 먹을 만치 뜯어와 야생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미나리 나물로 밥을 비벼먹으니 그 맛이 그만이다. 야생의 맛이 이렇게나 향기로운지 새삼 깨닫았다. 그 맛..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9.30
뚱딴지 - 완고하고 우둔하며 무뚝뚝한 사람이 아니라 예쁜 꽃이예요. 푸른 하늘에 노랑 물결 돼지감자가 가을을 노래한다. 뭉게구름을 감상하면서... 북미 원산의 귀화종으로 식용, 사료, 관상용으로 재배하던 것이 야생화되어 전국에 퍼졌다. 국화과 해바라기속 학명은 Helianthus tuberosus L. 돼지감자라고도 한다. (사진 2018-09-26)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9.29
톱니나자스말 - 잎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는 수초 톱니나자스말(Najas minor All.) 나자스말과(Najadaceae) 나자스말속(Najas)이다. 주로 중부지방의 연못 등에서 자라는 1년생 수초이다. 잎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공기정화작용이 있다고 한다. (2018-09-10) 보름전에 사진을 찍은 후 나중에서야 톱니나자스말이란 이름을 알았다. 다시 찾아갔더니..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9.27
민구와말 - 논바닥을 전세놨네 논 바닥에 아주 작은 풀들이 풍성하다. 물논에서도 물속에 있었지 이름을 알고보니 민구와말 줄기와 꽃받침 등에 털이 없고 꽃자루가 있는 것이 구와말과 구별되는 특징이다. 학명은 Limnophila indica (L.) Druce로 현삼과이다. (2018-09-17) (2018-09-26) (2017-10-24) (2017-10-26) 민구와말은 줄기와 꽃받침 ..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9.26
백부자 - 독을 품은 아름다움 야생화의 팜파탈, 백부자 아름다움의 이중성, 선과 악의 조화 독을 품고 아름답게 빛나는 백부자 백부자의 꽃말 또한 아름답게 빛나다이다. 멸종위기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되었다. 뿌리는 강한 독이 있으나 한방에서는 진경(鎭痙)과 진통제롤 사용한다. 나들 죽이지 못하는 것은 나를 더..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9.23
가래 - 노란 꽃가루가 연기처럼 날렸다. 깨풀을 접사해보싶어 동탄벌의 다른 곳으로 갔다. 논둑 옆의 도랑에서 뜻밖의 가래밭을 발견했다. 꽃을 만지니 노란 꽃가루가 연기처럼 날렸다. 많은 꽃이 열매로 변했다. 꽃을 접사해보니 신기했다. 가래, 작년에 보고 올해는 꽃을 보고 싶었지 ㅎㅎ 가래 가래 꽃 가래 열매 (2018-09-10 화..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9.20
개갓냉이 - 꽃을 접사하다. 개갓냉이가 가을이 되니 열매를 맺는다. 꽃이 있어 반갑게 보면서 접사해봤다. 집에 와서 보고 성이 차지 않아 이틀 후 다시 갔다. 평소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았던 미안함에서였을까? 꽃을 예쁘게 접사해보고 싶었다. 개갓냉이 꽃말은 무관심이다. 개갓냉이 전초 개갓냉이 (2018-09-08) 개갓냉..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