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풀 - 3번의 촬영에 허리가 끊어지게 아파도 시원찮네 작년에 알고도 올해는 깜깜하다. 통기타 갔다가 오다가 길가에서 발견한 여뀌 비슷한 게 뭘까? 아무리 이름을 찾아도 오리무중 지식in에 물어봐서야 깨풀이란 답을 얻었다. ㅠㅠ 그렇지 깨풀, 그렇게 생각이 안나다니.. 그 깨풀을 자세히 찍고자 3차례가 더 나갔다. 햇빛 속에서 땀을 흘리..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9.14
밭뚝외풀 - 논둑에서 보았다. 작년 늦가을에 밭뚝외풀이 아쉬움이 많았다. 올 여름 왜 그리 바빴는지 가을에 되어서야 가까스로 보았다. 외풀 종류 구분 너무 어렵다. 잎에 결각이 없는 밭뚝외풀이다. 외풀 종류를 잘 알 때까지.... (2018-09-08)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9.13
닭의장풀 - 자세히 보면 예쁘다. 나태주님의 시처럼 자세히 보면 예쁘다. 닭의장풀 임길택님의 시처럼 나 좀 보아주세요 미소 보내는 달개비 줄기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기 때문에 잘 퍼져나간다. 닭장 가까이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닭의장풀'이다. "달개비"라도도 불린다. 물에 사는 달개비도 있다. 물달개비 논의 벼 ..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9.11
사마귀풀 - 곤충들의 놀이터 뭉게구름이 아름다운 날 동탄벌에 사는 꽃들이 보고싶었다. 뜻밖에도 사마귀풀이 습지에 군락을 이뤘고 곤충들이 날아와 천국을 만들었다. 논민들은 잡초와 전쟁으로 골치아프지만 곤충이나 꽃객에겐 반가운 존재들이다. 사마귀풀의 연보랏빛 색감은 사랑스럽고 매력적인데 꽃말은 "짧..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9.10
돌콩 - 콩의 원조란다. 돌쇠를 닮았을까? 그 세력이 만만찮다. 작을 꽃을 피우지만 콩의 원조 답게 여름을 풍성하게 만든다. 돌콩 박주가리 꽃과 함께 산책길의 무성함 좌측 칡, 우측 돌콩 돌콩은 콩과에 속하는 덩굴성 한해살이풀이다. 한국 원산이며 중국, 일본, 러시아에도 분포한다. 콩(Glycine max)의 기원종으..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9.01
벗풀 - 논두렁에서 노는 재미가 솔솔하다. 8월말의 논은 무성하다. 벼 사이에 활짝 핀 흰꽃 그 웃음이 보고 싶었다. 논 한가운데 벗풀이 무성하다. 신발을 벗을까? 말까? 그냥 논두렁에서 보았다. 수꽃 암꽃 벗풀, 가래, 개구리밥, 민구와말이 함께 살고있다.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8.31
자귀풀 - 부끄러움을 감추려고 흔들거리나? 오랜만의 서랑저수지 논에 자귀풀이 바람에 흔들린다. 모처럼 꽃을 자세히 본다. 나비 모양의 연노랑 꽃이 부끄러운 듯 흔들린다. 무엇이 그리 부끄러운지... 흐린 날이나 밤에는 자귀나무처럼 잎이 마주 포개져 접히기 때문에 자귀나무 닮은 풀이라는 의미의 자귀풀이란 이름을 얻었다. ..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8.29
자라풀 - 얇은 사 하이얀 고깔, 순백의 아름다움 홍천 수타사 앞의 생태공원 연꽃이 있는 연못 바닥에 수많은 자라풀이 자라고 있다. 조지훈의 시 "승무"에 표현된 얇은 사 하이얀 고깔 처럼 자라풀의 흰꽃잎은 너무 얇아 속이 드러나보이는 것 같다. 일행들은 빨리 오라하는데 나는 자라풀의 아름다움에 빠진다. 반영까지 잡으면서.... (2..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8.29
피나무 - 열매와 태양빛이 푸른하늘에 멋지게 조화된다. 설악산 능선의 바위에 올랐다. 어? 피나무잖아 코앞에 피나무 열매가 팔랑거린다. 열매와 태양빛이 푸른하늘에 멋지게 조화된다. 그 유혹에 한참이나 놀았다. (2018-07-31) 피나무 (2018-07-31 설악산) 피나무 꽃 (2017-07-12 설악산)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8.24
개속새 - 어린이에게 야생화 이름 100개 외우게 하면 좋다고 한다. 그 곳에 가면 볼 수 있는데 자꾸 이름을 까먹는다. ㅠㅠ 속새에 눌려 약올랐나? 개속새 줄기 줄기에 가지를 치면 개속새이고 가지를 치지 않으면 속새이다. 개속새 포자 개속새는 상록성이며, 포자경에 자루가 없다. 개쇠뜨기는 하록성이며, 포자경에 자루가 있다.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