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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귀풀 - 부끄러움을 감추려고 흔들거리나?

풀잎피리 2018. 8. 29.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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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서랑저수지

논에 자귀풀이 바람에 흔들린다.

모처럼 꽃을 자세히 본다.


나비 모양의 연노랑 꽃이

부끄러운 듯 흔들린다.

무엇이 그리 부끄러운지...


흐린 날이나 밤에는

자귀나무처럼 잎이 마주 포개져 접히기 때문에

자귀나무 닮은 풀이라는 의미의 자귀풀이란 이름을 얻었다.


미모사처럼 잎은 닿으면 움츠러든다.

그래서 꽃말도 부끄러움, 예민한 마음, 섬세함이다.

(2018-08-29)




















자귀풀 (2018-08-29)







자귀나무 (2018-08-29)






그동안 동탄에서 본 자귀풀









자귀풀 (2017-09-29)







자귀풀 (2017-10-04)







자귀풀 (2017-10-06)











자귀풀 (2017-10-12)












자귀풀 (2017-10-24)







자귀풀 (2018-01-09)












자귀풀 (2018-06-25)







자귀풀 (2018-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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