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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수타사 앞의 생태공원
연꽃이 있는 연못 바닥에
수많은 자라풀이 자라고 있다.
조지훈의 시 "승무"에 표현된
얇은 사 하이얀 고깔 처럼
자라풀의 흰꽃잎은 너무 얇아
속이 드러나보이는 것 같다.
일행들은 빨리 오라하는데
나는 자라풀의 아름다움에 빠진다.
반영까지 잡으면서....
(2018-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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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풀과의 여러해살이 수초로
주로 연못이나 저수지 등에 자생한다.
학명은 Hydrocharis dubia
잎 뒷면에 부풀어 있는 공기주머니(氣囊)의 모양이
자라의 등처럼 생겨 자라풀이라 부른다.
다른 이름으로 수별(水鼈)이니 물에서 사는 자라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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