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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게구름이 아름다운 날
동탄벌에 사는 꽃들이 보고싶었다.
뜻밖에도 사마귀풀이 습지에 군락을 이뤘고
곤충들이 날아와 천국을 만들었다.
논민들은 잡초와 전쟁으로 골치아프지만
곤충이나 꽃객에겐 반가운 존재들이다.
사마귀풀의 연보랏빛 색감은 사랑스럽고 매력적인데
꽃말은 "짧은 사랑"이라니 아쉽기만 하다.
오늘 오후 늦게 다시 찾으니
사마귀풀은 꽃잎을 닫았다.
한낮의 열기에만 꽃잎을 열어
그런 꽃말이 생겼나?
오늘의 뭉게구름
아기공룡이 하는 말
힘들어~ 같이가!
웃고 있는 사마귀풀
호리꽃등에의 방문
동영상
아시아실잠자리
긴호랑거미
(사진 / 2018-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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