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철란 - 폭염과 가뭄에 사철란도 고생하고 있다. 건조한 숲속에서 사는 사철란도 그간의 연속된 폭염과 가뭄으로 개체수도 적고, 빼빼 말랐다. ㅠㅠ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8.20
뚜껑덩굴 - 뚜껑이 열리며 씨앗이 떨어진다. 남개연 옆에 덩굴식물이 보인다. 이름이 뭘까? 알고보니 뚜껑덩굴 열매가 익으면 가운데가 뚜껑처럼 갈라지며 아랫뚜껑이 열려 씨앗이 땅에 떨어져서 뚜껑덩굴이란다. 박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가시박처럼 다른 식물을 뒤덮어서 생태교란종으로 분류한다. 남개연 옆에 군락을 이룬 뚜..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8.19
마름 - 활짝 핀 꽃 한송이마져 닫히려 하네 남개연, 어리연꽃이 자라는 하천 마름도 함께 살고 있다. 그래서 마름꽃은 가까이서 보기 힘들다. 어리연꽃이 만발한 소택지에서 마름꽃 한송이를 발견했다. 물 속에 들어갔기에 자세히 본 마름꽃 그 작은 꽃속에도 파리들이 분주하다. 마름은 마름과의 한해살이풀이다. 하천이나 연못에..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8.17
어리연꽃 - 용담과의 여러해살이 수중식물 하천의 수중보에 어리연꽃이 피었다. 흰 꽃송이들이 하천을 덮었다. 삼복더위에 물속에 들어가 반영놀이를 하다보니 꽃들과 함께하는 피서나 다름없다. 도감을 찾아보니 수련과가 아닌 용담과이다. 8월에 속이 노란 흰 꽃이 핀다. 꽃말은 "청순과 순결"이다. 어리연꽃 어리연꽃 변이 대한..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8.16
남개연 - 허벅지까지 빠지며 매력에 빠졌다. 개천에 남개연이 반발했다. 허벅지까지 빠지며 꽃을 본다. 폭염에 시원한 꽃촬영이 즐겁다. 삼복더위에 아우성이지만 물속의 꽃과 우리들은 별천지다. 피서가 따로있던가? (2018-08-12)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8.16
참바위취 - 하얀 꽃들의 별처럼 반짝인다 지리산 성삼재에 도착한 시간은 4시09분 하늘에는 별들이 총총히 박혀 있었다. 하현달이 비스듬히 누워있는 하늘에.... 반야봉 하산길 앗! 참바위취다. 오늘의 대박 ㅎㅎㅎ 새벽의 별들이 바위틈으로 떨어졌나? 하얀 꽃들의 별처럼 반짝인다. 산오이풀의 아쉬움을 날려버렸다. 참바위취는 ..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8.14
두메닥나무 - 영롱하다, 빨간 열매 이만봉을 갈까? 만항재를 갈까? 만항재를 택했는데 나무를 못찾아 꽃을 보지 못했다. 그렇게도 꽃을 보고 싶었는데.... 봄은 그렇게 지나 벌써 여름이다. 두메닥나무 열매를 많이 보았다. 파란 열매, 빨간 열매 고산의 산비탈 두메닥나무들이 많이 보인다. 꽃을 못본 아쉬움에 열매의 매력..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8.11
나도여로 - 구름여로라 이름지으며 환호했네~ 설악산 후유증으로 왼쪽 무릎에 파스를 붙이고 땀을 비오듯 흘리며 올라갔다. 시기가 늦어 시들어가는 나도여로 꽃을 보면서 바람아 멈추어라~ 햇볕아 빛추어라~ 많은 시간을 조우했다. 그러다가 뜻밖의 튼실한 한 개체 발견 앗싸~ 오늘의 대박이다. 뭉게구름을 배경에 넣고 구름여로라 ..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8.10
등대시호 - 설악의 바위에 뿌리를 내렸다. 명산의 고지에만 사는 등대시호 설악의 공룡능선에서 처음 본 후 이번엔 사북주능에서 본다. 바위의 열기는 대단했다. 땡변에 노출된 등대시호 익을 만한 날씨에 야생화는 끈질기다.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8.08
바람꽃 - 무슨 수식이 필요하랴! 수식이 붙은 다른 바람꽃들은 봄에 꽃이 피는데 수식이 붙지 않는 그냥 바람꽃은 한여름에 핀다. 설악의 품에서 무슨 수식이 필요하냐는 듯.... 그래서 더욱 아름다운 설악표 바람꽃 삼복더위에 활짝 핀 그 모습 꽃객들은 환호로 답한다.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