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424

타래난초 - 실타래처럼 꼬인 꽃을 피우고, 여름잠을 잔다.

칠보산 가는 길의 공동묘지 타래난초가 꽃을 피웠다. 오랜만에 그 얼굴을 본다. 나사 모양으로 꼬인 수상꽃차례가 매력적이다. 그 매력에 취해 한참을 같이 놀았다. 타래난초는 우리나라 전역의 양지바른 들이나 묘지 및 둑에서 흔지 자란다. 광범위하게 흔하게 자생하는 한국산 3대 난초..

좁은백산차 - 잎이 좁아 작은잎백산차, 애기백산차로도 불린다.

황송포 습지에 좁은백산차가 흐드러지게 꽃을 피웠다. 백산차와 비교하여 확연히 잎이 좁았다. 향이 진해 잎을 따는 사람도 있다. 백산차의 변종으로 학명은 Ledum palustre var decumbens 백두산 지역에서 자라며 진달래과 상록소관목이다. 좁은백산차 등에와 함께 조름나물과 함께 넌출월귤과 ..

백산차 - 우리나라에 차(茶)가 수입되기전 이미 백산차가 있었다.

백두사 황송포 습지에서 본 백산차는 꽃이 많이 시들었다. 좁은백산차는 꽃이 한창인데 말이다. 이 백산차를 일본 리시리 섬에서 처음 보았는데 그때는 꼬리진달래로 착각했었다. 백산차는 진달래과의 상록소관목으로 백두산, 만주, 시베리아, 북유럽 등에서 자생하고 있다. 북한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