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채아재비 - 포엽이 멋드러진 유럽 원산의 귀화식물 동탄벌 산책 중 노랑색 꽃잎보다 더 큰 턱잎을 가진 멋진 꽃을 보았는데 이름이 쇠채아재비인데 유럽에서 건너와 널리 퍼진 것이다. 쇠채와 멱쇠채는 쇠채속인데 비해 쇠채아재비는 쇠채아재비속이다. 이렇듯 "아재비"는 비슷한 것 같지만 많이 다른 것을 표현하는 용어이다. (2018-06-05)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6.10
멱쇠채 - 잎이 미역을 닮은 쇠채 어청도 절벽에서 본 꽃 이름을 몰라 지식in에 물어 겨우 알았다. 이후 어청도 곳곳에서 보았다. 이름을 알고나니 더 정겹게 다가왔다. 이름을 불러줄 수 있다는 것이 이렇게나 달랐다. 노랑색 혀꽃이 멋진 멱쇠채~ 멱쇠채를 보고, 이름을 알고 이름을 불러주고 또 함께 이름을 불러주었다.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6.09
갯장구채 - 바닷가 바위에 뿌리박고 바람에 한들한들 바닷가 바위 틈에 뿌리 내린 갯장구채 흰꽃, 분홍꽃 피우며 바다내음을 맡는다. 바람에 흔들흔들 좀처럼 기회를 주지 않는다. 그 설렘의 현장에서 잡은 갯장구채 바닷가의 장구소리를 연상하며 보고 또 보았다. 어청도 첫날 산책길에서 환희를 준 갯장구채 어청도 둘째날 일출을 못보고 ..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6.08
다정큼나무 - 다정도 병이던가? 옹기종기 다정하다는 다정큼나무 꽃피는 시기가 늦은 어청도에는 대부분 꽃봉오리 상태였다. 제주도에서 5월 중순에 본 다정큼나무는 흐드러지게 꽃을 피웠었는데... 하긴 대기만성이란 말도 있고 늦게서야 철난다는 말도 있듯이 늦게 피는 것도 그 뜻이 있으리라 그래도 활짝 핀 모습을..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6.07
멀꿀 - 그렇게 맛이 달다는 멍 어청도 곳곳에 멀꿀이 자생하고 있다. 민박집 아주머니에게 멀꿀을 아느냐 물었다. 모른다고 한다. 핸폰 사진을 보여주며 설명했다. 그랬더니 아! 멍이요? 했다. 지역사람들은 멀꿀을 멍이라 부른다. 당도가 사과보다 높다고 하는 멀꿀 그 열매가 달아 먹으면 멍해진다고 한다. 그래서 멀..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6.06
제비난초 - 제비야! 훨훨 날아라~ 숲속에만 있지 말고 숲속의 여기, 저기 이 나무 아래, 저 풀 위에 덤불, 가지 가리지 않고 꽃을 피운 제비들아! 훨훨 날거라~ 하늘 높이.....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6.05
이팝나무 - 어청도에서 외연도를 바라보는 흰꽃송이들 어청도 첫날 어청도항의 동쪽에 있는 능선을 트레킹하는데 흰꽃을 흐르러지게 핀 나무가 보인다. 혹시나 하여 채진목인가? 해서 흥분했다. 그러나 자세히 보니 이팝나무였다. 이상하게도 어청도는 다른 곳보다 꽃이 1달이상 늦다고 한다. 서울의 가로수로 심은 이팝나무는 4월에 꽃이 핀..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6.04
오미자 - 달고 쓰고 시고 맵고 짠 5가지의 맛 어두운 계곡에 빗방울이 떨어진다. 원시의 덤불 숲에 오미자가 한창 꽃을 피웠다. 촛점은 잘 맞춰지지 않지만 설렘의 마음에 열기가 들뜬다. 달고 쓰고(떫고) 시고 맵고 짠 5가지의 맛이 난다고 해서 오미자(五味子) 산골짜기 암반지대에서 서식하는 목련과 오미자속의 덩굴성 식물이다. 5..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6.01
큰애기나리 - 추억의 울산큰애기를 떠올리는 꽃 큰애기나리가 여기 저기 꽃잎을 열었다. 나리보다 작은 애기나리가 있는데 애기나리 보다 2배정도 큰 애기나리를 큰애기나라 한다. 애기나리는 대체적으로 꽃이 한 개씩 달리고 암술이 수술보다 길며, 가지가 갈라지지 않는데 비하여 큰애기나리는 꽃이 1~3 개씩 달리고 암술과 수술의 길..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5.31
감자난초 - 뿌리가 감자처럼 둥글게 생긴 난초 감자난초는 비교적 흔하게 볼 수 있는 난초이다. 뿌리가 감자처럼 둥글게 생겼는데 10~20mm로 실제 감자보다는 작은 편이다. 모처럼 예쁜 감자난초를 접사해봤다. 외대의 꽃대를 줄줄이 돌려나며 깊은 산속에서 뽐내고 있었다.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