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424

갯장구채 - 바닷가 바위에 뿌리박고 바람에 한들한들

바닷가 바위 틈에 뿌리 내린 갯장구채 흰꽃, 분홍꽃 피우며 바다내음을 맡는다. 바람에 흔들흔들 좀처럼 기회를 주지 않는다. 그 설렘의 현장에서 잡은 갯장구채 바닷가의 장구소리를 연상하며 보고 또 보았다. 어청도 첫날 산책길에서 환희를 준 갯장구채 어청도 둘째날 일출을 못보고 ..

이팝나무 - 어청도에서 외연도를 바라보는 흰꽃송이들

어청도 첫날 어청도항의 동쪽에 있는 능선을 트레킹하는데 흰꽃을 흐르러지게 핀 나무가 보인다. 혹시나 하여 채진목인가? 해서 흥분했다. 그러나 자세히 보니 이팝나무였다. 이상하게도 어청도는 다른 곳보다 꽃이 1달이상 늦다고 한다. 서울의 가로수로 심은 이팝나무는 4월에 꽃이 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