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두루미꽃 - 울릉도 숲속을 덮다. 몇년전 울릉도에 왔을 때 큰두루미꽃의 꽃봉오리만 보았다. 그 아쉬움을 이번에 말끔히 해소했다. 흰꽃을 활짝 피운 큰두루미꽃이 울릉도 숲속을 덮은 듯 대군락으로 서식하고 있었다. 아~ 이 멋진 풍경에 굳은 날씨에도 가슴이 뛴다. 군락의 아름다움에 그 모습 담고 담았다. 큰두루미꽃..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5.19
주름제비난 - 울릉도 숲속의 순결한 아름다움 울릉도 여행에서 인상이 깊었던 주름제비난 민박집 화단에 활짝 핀 주름제비난으로 보고 탄성을 했지만 숲속 여기 저기에 꽃대를 올린 야생의 주름제비난을 본 감동은 운무에 휩싸인 날씨 속에서도 환한 기쁨을 주기에 충분하다. 더구나 군락의 아름다움 앞에서는 숨을 멎는 듯 했다. 모..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5.18
실거리나무 - 샛노랑꽃이 참 아름답다. 여수 오금도 비렁길을 걷는데 앗! 실거리나무다.... 샛노랑 꽃을 피우고 둘레객을 반긴다. 작년 외연도 둘레길 트레킹에서 커다란 콩깍지가 달린 나무의 이름이 무척 궁금했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실거리나무였다. 샛노랑꽃이 매혹적이다. 지난해의 콩깎지에 씨앗도 보인다. 5코스 너덜..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5.16
산조팝나무 - 흰꽃이 흐드러진 산조팝이 발길을 잡는다. 산철쭉에 취하며 사자산을 오른다. 산조팝나무 꽃봉오리가 보인다. 조금 더 올라가니 이번에는 꽃을 활짝 피웠다. 사자산 능선에서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 산에 사는 조팝나무의 멋스러움이다. 가장 꼴찌의 바쁜 걸음에도 자꾸 셔터를 누른다. 산조팝나무 꽃봉오리 산철쭉 사이로 수많은..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5.15
산철쭉 - 제암산, 사자산 능선을 붉게 만든 산철쭉 어린이날의 7시간 체증을 뚫고 단축코스인 제암산을 땀흘리며 오른다. 능선이 가까워오자 산철쭉 꽃이 보이기 시작한다. 설렘으로 걸음이 빨라진다. 제암산 능선에 흐드러진 붉은 산철쭉 간간히 연분홍 철쭉이 섞여 있다. 빨리가야 하는데 산철쭉길이 아름다워 자꾸 늦어진다. 간신히 사..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5.14
바위말발도리 - 너를 보러 만사 제쳐놓고 달려갔다. 너무나도 보고싶었던 바위말발도리 가자는 문자에 만사를 제쳐놓았다. 오랜만의 맑은 날에 뭉게구름이다. 그런데 바람 바람 바람 사람도 날아갈 것 같은 강풍 속에서 바위말발도리가 살랑살랑 춤을 춘다. 아~ 바람에 멈추워다오... 기다려도 기다려도 햇빛에 들지 않는다. 숲속에서 본 바..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5.13
새우난초 - 비를 맞고 있는 새우난초 하루종일 내리는 비 비를 맞고 있는 새우난초. 우산을 든 꽃객의 엉덩이가 젖었다. 어두운 숲속에서.... (2018-05-12) 새우난초 녹화 새우난초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5.12
등칡 - 음과 양의 기묘한 모습의 꽃 등칡이 꽃을 피웠네 너덜지대에서 무수히 많은 꽃을 음과 양의 기묘한 모습으로 꽃객의 시선을 잡아 황홀한 시간 속에서 몽롱했네~ 등칡의 꽃을 담는 행복한 시간 돌과 나무와 정겹게 사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 등칡은 등나무와 칡을 섞어놓은 듯 담았다고 이름붙여졌는데 콩과 식물인 ..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5.06
갈퀴현호색 - 칼퀴를 단 종달새 일반 현호색과 달리 꽃에 갈퀴가 달렸다. 올해는 칼퀴현호색을 많이 본다. 태백산, 소백산, 만항재에서.... 갈퀴현호색 (2018-04-15 태백산) 갈퀴현호색 (2018-04-21 소백산) 갈퀴현호색 (2018-04-25 만항재) 갈퀴현호색은 우리나라 특산종이다.우리나라 중·북부 이북에 분포하며, 부엽질이 풍부한 ..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5.04
회리바람꽃 - 회오리바람이 몰고온 군락 애기송이풀, 금붓꽃에 이어 회리바람꽃도 군락을 보았다. 이런 모습에 탄복하며 계곡의 아름다움에 흥분했다. 회오리바람이 몰고온 것일까? 회리바람꽃은 꽃 모양이 한곳에서 선회하는 모양이다. 어스름 속에서 기쁨의 환호는 계속되었다. 회리바람꽃 군락 애기송이풀 군락 속에 있는 ..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