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일반 현호색과 달리
꽃에 갈퀴가 달렸다.
올해는 칼퀴현호색을 많이 본다.
태백산, 소백산, 만항재에서....
갈퀴현호색 (2018-04-15 태백산)
갈퀴현호색 (2018-04-21 소백산)
갈퀴현호색 (2018-04-25 만항재)
갈퀴현호색은 우리나라 특산종이다.
우리나라 중·북부 이북에 분포하며,
부엽질이 풍부한 반그늘에서 서식한다.
갈퀴현호색의 학명은 Corydalis grandicalyx B.U.Oh & Y.S.Kim.인데
속명 Corydalis는 그리스어로 종달새를 뜻하는 말인데
꽃 모양이 볏이 종달새를 닮았다.
갈퀴현호색의 이름은 참 복잡하다.
먼저 현호색(玄胡索)에서 현(검을 玄)은 알뿌리가 거무튀튀해서 붙였고
호(오랑캐 胡)는 현호색이 중국 북쪽 지방에서 많이 나서 붙인 것이며
색(꼬을 索)은 새싹이 돋아날 때 매듭이 생겨서 붙여졌다고 한다.
여기에 갈퀴가 달린 것처럼 꽃뿔턱에 갈고리같은 것이 달려 갈퀴가 붙었다.
728x90
'♪ 산, 여행, 야생화 > 야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우난초 - 비를 맞고 있는 새우난초 (0) | 2018.05.12 |
---|---|
등칡 - 음과 양의 기묘한 모습의 꽃 (0) | 2018.05.06 |
회리바람꽃 - 회오리바람이 몰고온 군락 (0) | 2018.05.03 |
금붓꽃 - 군락의 아름다움에 탄복하다. (0) | 2018.05.02 |
애기송이풀 - 계곡 옆에 소복소복, 행복한 시간들 (0) | 2018.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