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개나무 - 겨울을 넘긴 열매를 달고 있어 새들의 먹이가 된다. 산행 겸 헛개나무도 볼 겸 산의 정상을 향해 오른다. 멋진 전망에 마음까지 시원해진다. 다른 계곡으로 내려갔다. 한아름이 넘고 20여m나 될 듯한 헛개나무 겨울을 넘긴 수많은 열매를 달고 있다.. 새가 헛개나무 열매를 따먹고 있고 떨어지던 열매가 다른 나뭇가지에 걸렸고 바닥에도 헛..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3.28
너도바람꽃 - 꽃샘추위를 애처롭게 견디고 있다. 보고싶었던 너도바람꽃 꽃샘추위에 흰눈이 내린 다음 날 너를 찾아 먼 거리를 돌아서 갔다. 나는 좋아라 너를 보지만 너는 애처롭게 추위를 견디고 있다. 미안한 마음으로 따스한 봄날이 어서 오기를 빌었다. The Foundations - Build Me Up Buttercup (1968)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3.27
산자고 - 인자하지만 억척같은 어머니 같는 꽃 기온이 낮고 잔뜩 흐리니 산자고가 꽃잎을 닫았다. 꽃술을 보호하려는 마음 산에 사는 인자한 시어머니라는 이름에 걸맞는 산자고(山慈姑) 꽃말은 가녀린 미소이다. 어떠한 어려움도 마다않고 꽃을 피우려는 의지 어머니들의 억척같은 삶을 보는듯하다.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3.24
길마가지나무 - 성질 급한 놈이 꽃을 한송이 피우고 있다. 오랜만에 길마가지 꽃을 본다. 해변에 있는 길마가지 1개가 꽃을 피우고 있다. 산에 있는 길마가지는 꽃봉오리 상태이다. 길마가지나무는 인동과 괴불나무속이다. 산기슭 양지의 바위 틈에서 자란다. 잎자루와 꽃자루에 거센 털이 있다. 꽃은 4월에 잎과 같이 피고 열매는 2개가 거의 합쳐..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3.23
보춘화 - 물방울을 담고 봄을 알리는 보춘화(報春花) 겉옷을 하나 더 입을까 말까 망설이다 하나만 걸치고 나왔다.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 넘 춥다. 칙칙한 날씨에 비가 내린다. 물방울을 담고 봄을 알리는 보춘화(報春花) 그래 아무리 어려워도 봄은 온다.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3.23
노루귀 - 꽃샘추위 속에서도 솜털로 무장하고 귀여운 모습을 선보인다. 노루의 귀처럼 귀여운 노루귀 솜털을 달고 웃는 모습에 따라 웃는다. 타이틀 사진에서 노루를 찾아보세요. 전제덕 / 바람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3.21
변산바람꽃 - 변산아씨라 불리는 이른 봄의 요정 가까이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마음 남녘에서 올라오기를 얼마나 기다렸던가? 그 곁에 있는 행복한 시간 더할 나위없는 봄날의 순간 너무도 아름다웠다.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3.19
백량금 - 여객선이 결항되는 강풍우 속에서 발견한 야생의 백량금 동백나무겨우살이를 보러 찾아간 보길도 또다른 꽃은 자금우와 백량금이었다. 첫날 정자리고택에서 오후빛에 반짝이던 백량금 둘째날 강풍속의 탐사에서 야생으로 발견한 백량금의 희열 세쨋날 보옥리 뒷산에서 본 아침빛의 백량금 그리고 네째날 격자봉 산행에서 본 백량금 화초로만 ..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