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채 - 흰색의 불염포가 있는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풀 부전고원 습지에 산다는 산부채 백두산에서 가서야 볼 수 있다. 자작나무가 사는 물웅덩이에 군락을 이뤘다. 흰색의 불염포가 화서를 싸고 있어 천남성과의 앉은부채에 비겨 산부채라 한다. 학명은 Calla palustris L. 그러고 보니 원예종 카라를 닮았다.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7.02
세잎솜대 - 풀솜대 4가족을 모두 만나다. 서파의 임시숙소에서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잎이 날 때 어떻게 세잎솜대인줄 아느냐이다. 세잎솜대가 어떻게 생겼을까? 그 세잎솜대를 황성포 습지에서 만났다. 3개의 잎을 가진 작은 솜대들이 여기 저기 있다. 꽃을 보고 일부는 꽃이 열매로 변하고 있었다. 풀솜대, 자주솜대, 민솜대, ..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7.01
민솜대 - 풀솜대속을 넓히다. 백두산에서 본 민솜대 둥굴레처럼 키가 선다. 잎의 밑이 줄기를 감싸는 것이 특징이다. 강원도 이북에서 자란다. 풀솜대속의 범위를 또하나 넓힌다.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6.30
넌출월귤 - 마음의 고통을 위로하다. 백두산 산행을 선택했는데 눈이 녹지 않아 취소되어 아쉬웠다. 그 아쉬움을 위로하듯 넌출월귤을 만났다. 땅을 기며 덩굴을 뻗는 넌출월귤 그 작은 꽃이 얼레지를 닮았다. 요염한 얼레지처럼 꽃잎을 뒤로 제낀 모습이 멋지다. 넌출월귤은 진달래과의 낙엽활엽관목이며 학명은 Vaccinium oxyc..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6.29
월귤 - 도전 없는 삶은 삶도 아니다 월귤이 보고 싶었다. 반항, 도전이란 꽃말이 좋다. 영어 이름은 Cowberry 극한 환경에서 바닥에 바짝 엎드려 자란다. 상록의 잎과 빨간 열매가 아름답다. 설악산 등 고산지역 일부에서만 자생하는 희귀 멸종위기식물이다. 백두산 황송포 습지에서 실컷보았다. 여기 저기 흰꽃이 피었고 일부..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6.28
개들쭉나무 - 들쭉나무는 진달래과, 개들쭉나무는 인동과 백두산에서 본 개들쭉나무 길쯤한 열매를 달고 있었다. 들쭉나무는 꽃인데 말이다. 하긴 들쭉나무는 진달래과 개들쭉나무는 인동과이다. 개들쭉이 신맛이 강하다고 한다. (2018-06-16 백두산) (2018-06-18 백두산)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6.28
들쭉나무 - 북한의 천연기념물이며, 들쭉술이 유명하다. 서파의 꽃동산에서 들쭉나무를 보았다는 말에 나는 보지 못해서 몹시 부러웠다. 그렇게나 보고싶었던 나무였는데.. 그렇다고 규칙을 어겨가며 또 갈 수도 없고..... 북파에 가기 전 황송포 습지에 들렸는데 드디어 들쭉나무를 보았다. 이리 보고 저리 보고 꽃 속까지... 그리고 또 한그루의..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6.26
콩버들 - 요렇게 작은 버드나무도 있다니! 신나는 북파의 꽃동산 바람이 세차게 부는 고산에 콩버들이 꽃을 피웠다. 에게? 요렇게 작은 것이 버드나무과라니! 꼭 콩알만하다는 수식어가 딱 맞는 콩버들 줄기는 옆으로 자라서 키는 1m이하란다. 털로 덮힌 둥근잎 사이로 꽃을 피웠다. 암수딴그루라고한다. 버드나무과가 제일 어렵다..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6.26
나도범의귀 - 안테나를 닮은 꽃잎을 얼마나 보고싶었던가? 전주수목원의 온실에서 나도범의귀를 처음 본 것이 2012.3.1이다. 그 후 2017.5.20 야생의 나도범의귀를 볼 기회를 계획 변경으로 광릉요강꽃을 보았다. 그렇게 야생에서 보지 못한 나도범의귀를 얼마나 보고싶었던가? 이번 백두산 탐사 일정 중 금강대협곡에서 처음으로 야생의 나도범의귀..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6.24
개감채 - 7년만의 반가운 해후 7년전 7월 백두산에서 처음으로 본 개감채 비를 맞으며 능선 종주를 하면서 많은 개체가 나오면 찍지 하고 패스했는데 일행의 사고로 후퇴하면서 디카를 배낭안에 넣었다. 물방울 맺힌 개감채가 보이는데도 말없이 지나치며 하산했다. 그렇게 단 한컷도 없이~ 그 개감채를 이번에는 군락..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