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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쭉나무 - 북한의 천연기념물이며, 들쭉술이 유명하다.

풀잎피리 2018. 6. 2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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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파의 꽃동산에서 들쭉나무를 보았다는 말에

나는 보지 못해서 몹시 부러웠다.

그렇게나 보고싶었던 나무였는데..

그렇다고 규칙을 어겨가며 또 갈 수도 없고.....


북파에 가기 전 황송포 습지에 들렸는데

드디어 들쭉나무를 보았다.

이리 보고 저리 보고 꽃 속까지...

그리고 또 한그루의 풍성한 들쭉나무도~


들쭉나무는 정금나무, 모새나무와 함께

토종 블루베리 3총사를 형성한다.

북한의 천연기념물이기도 하고

들쭉 열매로 만든 들쭉술은 북한을 대표하는 술이다.






















묵은 가지에서 꽃이 나오는 들쭉나무

꽃잎 속의 세계가 신비스럽다.






























빨간 열매가 희어지다가 검게 익는다.

(사진 / 2018-06-18 백두산)




진달랫과의 낙엽 활엽 소관목.

줄기는 높이가 1미터 정도이고 암갈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 도란형, 타원형이고 단단하며, 뒷면은 흰색이다.

7월에 녹백색 또는 담홍색 꽃이 단지 모양으로 가지 끝에 피고,

열매는 둥근 장과(漿果)로 가을에 검게 익는다.

과실은 ‘들쭉’이라고 하여 식용한다.


높은 산과 고원의 한대(寒帶)에 흔히 나며

한국, 만주, 몽고, 일본, 유럽, 북미 등지에 분포한다.

학명은 Vaccinium uliginosum

종명 uliginosum는 '늪지, 습지에서 자라는'을 뜻한다







대한식물도감 검색표 P.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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