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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출월귤 - 마음의 고통을 위로하다.

풀잎피리 2018. 6. 29.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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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산행을 선택했는데

눈이 녹지 않아 취소되어 아쉬웠다.

그 아쉬움을 위로하듯 넌출월귤을 만났다.


땅을 기며 덩굴을 뻗는 넌출월귤

그 작은 꽃이 얼레지를 닮았다.

요염한 얼레지처럼 꽃잎을 뒤로 제낀 모습이 멋지다.


넌출월귤은 진달래과의 낙엽활엽관목이며

학명은 Vaccinium oxycoccus L.

우리나라의 경우 북한의 함경북도 및 백두산에서 자생한다.



넌출월귤의 영어 이름은 Cranberry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옛날부터 추수감사절과 성탄절에

먹는 음식에 맛을 내는 조미료로 써왔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한 해에 11만 t을 수확하는데

파이를 만들 때 속으로 채워 먹거나

즙을 내어 음료수를 만들어 먹는다고 한다.










얼레지를 닮은 넌출월귤


















넌출월귤 꽃




















넌출월귤 열매














넌출월귤의 요염한 모습







좁은백산차와 함께 있는 넌출월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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