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오이풀 - 설악의 품에서 굳굳하다. 설악의 품에서 뭉게구름을 벗삼아 고고한 모습을 보인다. 산에 사는 오이풀의 멋진 모습을 보면서 땀 흘린 보람을 느낀다. ]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8.05
봉래꼬리풀 - 뭉게구름 벗삼아 유유자적 금강산이 고향이라 높은 산등성이에서 피는 봉래꼬리풀 폭염이 끓는 날 땀을 흘리며 올라 보았다. 뭉게구름을 벗삼이 유유히 그 모습을 보여준다. 바위 틈, 나무뿌리 사이, 풀숲에 곳곳에 봉래꼬리풀이 웃고 있다. 한여름에 볼 수 있는 희귀야생화의 모습 땀흘린 보람이 시원한 느낌으로 ..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8.04
솔체꽃 - 꽃 모양을 본떠 여성용 브로치를 만들었다. 뭉게구름이 멋진 날 솔체꽃의 풍경을 실컷 보았다. 삼복더위에 이 시원함은 느끼는 꽃산행은 최고의 맛이다. 솔체꽃하면 떠오르는 7년전의 추억 친구들과 1박2일 가을단풍 구경 설악산을 등반하면서 이틀째 공룡능선에서 본 솔체꽃 한송이 그 아쉬웠던 추억을 이번 산행에서 씻어냈다. ..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8.03
가는다리장구채 - 뭉게구름이 멋진 날, 널 보니 행복하다 꽃이 있어 행복하고 꽃이 불러 달려갔네 무릎의 SOS를 뿌리치고 7월의 마지막 날 당일치기 21시간의 강행군 너를 보니 폭염도 시원하구나. 염천의 뜨거운 바위 위에서 뭉게구름과 벗삼는 가는다리장구채 그 모습에 취해 이 암봉 저 암봉 시간 가는 줄 모르네 가는다리장구채 크롭 확대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8.02
금혼초 - 금은초로도 불리는 이름이 멋진 야생화 백두산 가는 길 옆 풀밭 여러가지 들꽃들이 꽃객의 눈을 둥그렇게 만들고 있다. 나는 그 중에서 금혼초를 매우 반갑게 만났다. 수년전 제주도에서 서양금혼초를 만났는데 정작 금혼초는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도감을 펴보니 강원도 이북에서 자란다고 되어있다. 학명은 Hypochaeris ciliata ..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7.30
큰솔나리 - 소오대산에서 보고 연변에서 본다. 솔잎을 닮은 솔나리는 핑크빛인데 큰솔나리는 진한 홍색이다. 2013년도에 소오대산에서 본 후 4년만에 연변에서 보았다. 도로변 절벽에 군락은 이룬 큰솔나리에 백두산 탐사의 첫 꽃이었다. 큰솔나리는 평안도부터 만주를 거쳐 몽고지역까지 자란단다. 솔잎을 닮은 잎은 호생하며 다닥다..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7.29
산호란(珊瑚蘭) - 뿌리가 산호처럼 생겼다. 40도가 넘는 도시가 나타난 올해의 기록적인 폭염이 절정이다. 태풍도 비켜간 아쉬움 속에 오늘 소나기가 내렸다. 우르르... 쾅... 천둥이 치며 대지의 목마름을 적시는 소나기 창밖을 보며 가슴이 후련함을 느꼈다. 아파트 베란다 철책에 물방울을 보며 백두산에서 본 산호란을 떠올렸다. ..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7.29
청닭의난초 - 남한산성의 청닭의난초 뇌리에 각인되었다. 석개재의 기대는 솔나리의 멋진 풍경을 그렸다. 그러나 솔나리는 이미 져가고 있고, 풍경은 받쳐주지 못한다. 대신 청닭의난초가 있단다. 딱 한 그루의 청닭의난초가 수풀속에서 웃고 있다. 그 모습을 보자 6년전의 난한산성으로 달려간다. 뭉게구름의 풍경버전으로 찍은 멋진 순간으로....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7.27
긴산꼬리풀 - 백리향 꽃밭 속에서 고개를 내밀었다. 작년에 봉래꼬리풀을 설악산에서 실컷 보았고 올해는 부산고리풀을 볼 기회가 취소되어 아쉬웠다. 긴산꼬리풀은 봉래꼬리풀이나 부산꼬리풀보다는 쉽게 볼 수 있다. 지난번 만항재에서 반갑게 본 긴산꼬리풀 이번에 가야산에서 백리향과 함께 어울린 모습을 본다. 꽃이 동물의 꼬리처.. ♪ 산, 여행, 야생화/야생화 2018.07.26